![[롤챔스] 오규민의 시비르, 두 자리 킬로 나진에 첫 승 선사](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15011019120254147_20150110191406dgame_1.jpg&nmt=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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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진 e엠파이어 2대0 KT 롤스터
1세트 나진 승 < 소환사의협곡 > KT
2세트 나진 승 < 소환사의협곡 > KT
나진 e엠파이어가 원거리 딜러 '오뀨' 오규민의 시비르가 엄청난 화력을 퍼부은 데 힘입어 KT 롤스터와의 시소 게임에서 승리했다.
나진은 10일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열린 스베누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스프링 2015 1R 1주차에서 KT 롤스터를 맞아 오규민이 10킬을 달성한 덕에 팽팽하던 경기를 가져왔다. 지난 7일 개막전에서 SK텔레콤에게 1대2로 패했던 나진은 KT를 잡아내면서 시즌 첫 승을 신고했다.
나진은 5분만에 킬을 만들어냈다. 하단 지역으로 이동한 '와치' 조재걸의 리 신이 KT '썸데이' 김찬호의 나르에게 음파를 맞췄고 '카인' 장누리의 애니가 스턴을 걸어주면서 손쉽게 퍼스트 블러드를 냈다. KT가 중단을 밀어붙이면서 협공에 의해 조재걸의 리 신이 잡혔지만 나진은 상단 지역을 집중 공략하면서 5대2까지 킬 스코어를 벌렸다.
KT는 나진과의 격차를 암살을 통해 좁혔다. 나진이 중앙 지역 포탑을 두드리는 사이 '애로우' 노동현의 트위치가 매복을 통해 숨어 있다가 깜짝 등장하면서 '오뀨' 오규민의 시비르를 제압했다. 20분에는 하단 지역의 미니언을 제거하던 이호성의 럼블을 잡아낸 KT는 23분에 중앙에서 벌어진 교전에서 '나그네' 김상문의 제이스가 2킬을 가져가면서 7대6으로 킬 스코어를 뒤집었다.
몇 차례 교전 시도를 했지만 아무런 소득 없이 서로의 화력만 확인한 두 팀은 34분 KT 노동현의 트위치가 나진 조재걸을 잡아내면서 싸움을 시작했다. 나진의 정글러가 없었기에 내셔 남작을 두드리던 KT는 나진의 역공에 뒷덜미를 잡히면서 3킬을 내주고 말았다.
37분 KT가 은신형 챔피언 둘을 이용해 싸움을 걸려했지만 핑크 와드를 통해 확인한 나진은 장누리의 애니가 티버를 곧바로 소환하면서 노동현의 트위치를 잡아냈다. 본진에 갔던 오규민의 시비르가 전장에 합류하면서 나진은 3킬을 추가했고 내셔 남작까지 가져갔다.
39분 중앙 지역을 압박한 나진은 KT의 서포터 하승찬을 잡아낸 뒤 억제기까지 파괴했고 하단으로 이동, 또 다시 포탑을 부수면서 억제기를 두 개째 파괴했다.
42분 상단을 압박하던 나진은 5대5 전투에서 4명이 살아 남았고 오규민이 2킬을 추가하면서 2대0으로 승리했다.
[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