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L] 진에어 하재상, 천신만고 끝에 이원표 격파! 승자전](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15011620215813820_20150116202346dgame_1.jpg&nmt=27)
▶1경기 김준호 2대0 윤영서
1세트 김준호(프, 5시) 승 < 세종과학기지 > 윤영서(테, 11시)
2세트 김준호(프, 6시) 승 < 회전목마 > 윤영서(테, 10시)
▶2경기 하재상 2대1 이원표
1세트 하재상(프, 9시) 승 < 까탈레나 > 이원표(저, 12시)
3세트 하재상(프, 5시) 승 < 세종과학기지 > 이원표(저, 11시)
진에어 그린윙스 하재상이 스타테일 이원표와 1시간30분 가까이 경기를 치른 끝에 승리하며 승자전에 올라갔다.
하재상은 는 16일 서울 강남구 대치동에 위치한 곰exp 스튜디오에서 열린 GSL 2015 시즌1 코드S 32강 F조 2경기에서 이원표와의 3세트에만 40분을 투자하면서 어렵사리 승리했다.
하재상은 1세트 초반 차원분광기를 활용한 견제를 통해 이익을 챙겼다. 이원표가 마음 놓고 부화장을 늘리자 광전사 8기와 차원분광기에 태운 2기의 파수기로 공격을 시도했다. 3시 지역 입구를 역장으로 막으면서 이원표의 바퀴와 저글링이 난입하지 못하도록 만들었고 부화장을 파괴했다. 차원분광기 견제를 통해 이원표를 괴롭히던 하재상은 거신과 고위기사 체제를 갖췄고 저그 병력과의 교전에서 압승을 거뒀다.
2세트에서는 하재상의 올인 공격을 이원표가 히드라리스크로 수월하게 막아내며 받아쳤다. 하재상이 광자포 러시를 통해 이원표의 앞마당 부화장을 취소시키자 이원표는 곧바로 중앙 지역에 위치한 풍부한 광물지대를 가져갔다. 하재상이 추적자의 점멸을 개발한 이후 공격적으로 밀어붙였지만 이원표는 히드라리스크를 곧바로 생산, 맞받아치면서 세 차례의 수비를 해내고 항복을 받아냈다.
하재상은 3세트에서 버티기로 일관한 이원표를 맞아 지상과 공중의 원활한 체제 전환을 통해 승리했다. 2개의 우주관문에서 불사조를 지속적으로 모은 하재상은 12기의 불사조를 깜짝 선보이면서 이원표를 수세로 몰아 넣었다. 이원표가 군단숙주로 버티면서 장기전을 도모하자 하재상은 9시와 3시에 한꺼번에 연결체를 지으면서 이원표가 군단숙주를 이동시키게 만들었다.
한 번의 중앙 진출을 통해 가시촉수와 포자촉수 라인을 밀어 넣은 하재상은 광전사와 추적자로 이원표의 본진을 급습, 테크트리를 무너뜨렸다. 무리군주가 생산되지 못하는 상황을 연출한 하재상은 거신과 지상군으로 재차 병력을 구성했고 1시 지역을 포위하듯 병력으로 덮치면서 군단숙주를 모두 제거하고 승리했다.
하재상은 승자전에서 CJ 엔투스 김준호를 상대한다.
[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