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챔스] 진에어, 대치전에서 IM 제압! 승부는 3세트로](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15012820144678028_20150128201634dgame_1.jpg&nmt=27)
![[롤챔스] 진에어, 대치전에서 IM 제압! 승부는 3세트로](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15012820144678028_20150128201634dgame_2.jpg&nmt=27)
![[롤챔스] 진에어, 대치전에서 IM 제압! 승부는 3세트로](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15012820144678028_20150128201634_3.jpg&nmt=27)
▶인크레더블 미라클 1-1 진에어 그린윙스
1세트 IM 승 < 소환사의협곡 > 진에어
2세트 IM < 소환사의협곡 > 승 진에어
진에어 그린윙스가 53분 동안 펼쳐진 장기전 끝에 인크레더블 미라클(이하 IM)을 제압하고 승부를 3세트로 이어갔다.
진에어는 28일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열린 스베누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스프링 2015 1라운드 4주차 IM과의 2세트에서 '갱맘' 이창석의 제라스를 중심으로 한 대치전을 통해 서서히 압박해가며 승리를 따냈다.
분위기가 좋았던 쪽은 IM이었다. IM은 1세트와 마찬가지로 퍼스트 블러드를 가져갔다. 12분 중앙 지역에서 '프로즌' 김태일이 1대1 교전을 걸었고 늪에서 잠복하고 있던 '투신' 박종익의 나미와 '위즈덤' 김태완의 자르반 4세가 합류하면서 진에어의 미드 라이너 '갱맘' 이창석의 제라스를 제압했다.
IM은 정글러 김태완이 하단 지역에 자주 모습을 드러내면서 진에어를 심리적으로 압박했다. 진에어의 하단 듀오를 수비적으로 만든 IM은 하단 1차 포탑을 파괴했고 드래곤까지 가져갔다.
진에어는 25분 IM의 중앙 지역 1차 포탑을 두드리면서 교전을 준비했다. 포탑의 체력을 뺀 뒤 후퇴하는 척했던 진에어는 IM의 톱 라이너 전호진이 이퀄라이저 미사일을 쓰도록 유도했고 이어진 전투에서 '갱맘' 이창석의 제라스가 전호진을 잡아냈고 이상현의 리 신이 김태완의 자르반 4세를 잡아내며 2대1로 앞서 갔다.
진에어는 IM의 무리수를 역으로 활용했다. 28분에 IM 선수들이 내셔 남작을 몰래 사냥하려고 시도했지만 눈치를 챈 진에어는 이창석이 비전 의식으로 체력이 빠진 김태완을 잡아냈고 나우형의 이즈리얼이 뒤를 잡으면서 1킬을 보탰다 80% 이상 체력이 빠진 내셔 남작까지 손쉽게 가져가면서 분위기를 가져왔다.
IM은 진에어의 강력한 압박을 전호진의 개인기로 풀어냈다. 포탑 근처에서 지키는 척하면서 진에어의 정글러 이상현의 리 신을 끌어들인 전호진은 절묘하게 존야의 모래시계를 썼고 이상현의 뒤를 잡았다. 진에어 선수들이 빠져 나가는 쪽에 이퀄라이저 미사일을 쓰면서 한 쪽으로 몰아간 IM은 폭발적인 화력을 발휘하며 2명을 잡아냈다. 내셔 남작을 가져간 IM은 중앙 포탑을 밀어내면서 역공을 펼쳤다.
45분 내셔 남작 근처에서 눈치를 보던 진에어는 IM 전호진을 집중공략하면서 체력을 빼냈고 존야의 모래시계까지 사용하도록 만들었다. IM이 내셔 남작을 포기하자 잡아낸 진에어는 바론 버프를 두른 뒤 중단과 상단을 압박, 2개의 억제기를 파괴했다.
진에어는 본진에 돌아가 체력을 채운 뒤 하단 지역을 압박했고 이어진 전투에서 압도적인 화력을 발휘, 3킬을 가져가면서 승리했다.
[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