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EM 타이페이] 스타테일 이승현, 천적 김민철 꺾고 8강](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15013013393349684_20150130134313_3.jpg&nmt=27)
▶승자전 이승현 2대0 김민철
1세트 이승현(저, 1시) 승 < 만발의정원 > 김민철(저, 7시)
2세트 이승현(저, 1시) 승 < 까탈레나 > 김민철(저, 9시)
스타테일 이승현이 김민철을 꺾고 IEM 타이페이 8강에 진출했다.
이승현은 30일(한국시각) 대만 타이페이 월드 트레이드 센터에서 진행 중인 IEM 타이페이 2일차 스타2 C조 승자전에서 TCM게이밍 김민철을 2대0으로 제압했다. 지금까지 김민철에게 7전 전패를 당했던 이승현은 이날 경기에서 설욕에 성공했다.
밀레니엄 박지수와의 첫 경기에서 승리를 거두고 승자전에 오른 이승현은 '만발의정원'에서 벌어진 1세트 초반 두 개의 확장기지를 가져갔다. 이어 뮤탈리스크로 상대 맹독충을 끊어낸 이승현은 맵 중앙에서 벌어진 교전에서 뮤탈리스크와 저글링 싸움에서 압도적인 모습을 보여주며 항복 선언을 받아냈다.
이승현은 '까탈레나'에서 계속된 2세트 초반 두 번째 확장기지로 들어온 김민철의 저글링 견제를 막아냈다. 이어 자신의 진영으로 들어온 바퀴 공격을 여왕과 바퀴로 몰아냈다. 승기를 잡은 이승현은 감염충을 추가해서 바퀴와 함께 공격을 들어갔다. 이승현은 상대 병력을 초토화시키고 항복 선언을 받아냈다.
이승현은 그동안 김민철만 만나면 패했다. 세트를 기준으로 보여진 상대 전적도 0대7로 뒤처지면서 김민철과의 인간 상성을 만들어냈다. 그러나 이번 IEM 타이페이 대회에서 2대0으로 완승을 거두면서 천적 관계를 청산했다.
[타이페이=데일리e스포츠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