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베누 스타리그 4강 A조
▶김성현 2-0 윤찬희
1세트 김성현(테, 1시) 승 < 블루스톰 > 윤찬희(테, 7시)
2세트 김성현(테, 1시) 승 < 왕의귀환 > 윤찬희(테, 7시)

김성현이 윤찬희의 대응 방안을 모두 알고 있다는 듯 능수능란하게 병력을 이동시키면서 완승을 따냈다.
김성현은 4일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열린 스베누 스타리그 4강 A조 2세트에서 윤찬희의 조이기 작전을 손쉽게 깨뜨리면서 또 다시 승리했다.

김성현은 배럭을 건설하지 않고 앞마당에 커맨드 센터를 지었다. 윤찬희가 김성현의 전략을 알지 못한 상황에서 2개의 팩토리를 올리면서 공격적으로 플레이했지만 김성현은 2개의 벙커를 미리 지으면서 이미 알고 있다는 듯 대응했다.

윤찬희가 김성현의 앞마당 주위에 터렛으로 도배를 했지만 김성현은 탱크를 먼저 두 번째 확장 기지 지역에 떨구면서 터렛 라인을 무너뜨렸다.

드롭십 3기를 확보한 김성현은 지상에 내려 놓은 탱크와 함께 보내면서 윤찬희의 전진 라인을 파괴했고 곧바로 상대 앞마당을 장악하면서 승리했다.


[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