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대1이라는 특성상 일반 공격(평타)을 통해 상대 챔피언을 견제할 수 있고 미니언을 사냥하며 포탑까지 공격해야 하기 때문에 먼 거리에서 지속적으로 공격할 수 있는 챔피언이 해법이 될 가능성이 높다.
원거리 공격 챔피언 가운데 가장 사거리가 긴 케이틀린이 최고의 챔피언이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케이틀린은 우월한 사거리를 갖고 있으며 상대와 거리가 가까워질 경우 투망을 통해 도망갈 수도 있다. 치열하게 대치전이 펼쳐질 경우 궁극기인 비장의 한 발을 통해 큰 데미지를 줄 수도 있다는 장점을 갖고 있다.
리븐의 활용 가능성도 높다. 용맹을 사용할 경우 돌진과 함께 보호막이 생겨 상대에게 접근하기 쉬운 리븐은 Q 스킬인 부러진 날개와 일반 공격을 섞을 경우 패시브까지 작동하면서 한 번에 상대의 체력을 빼낼 수 있다. 또 W 스킬인 기폭발로 기절시킬 수도 있어 1대1에서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다.
2레벨에 솔로킬을 내기 쉬운 챔피언들도 등장할 수 있다. 자르반 4세나 피즈 등은 2레벨에 상당히 강한 챔피언으로 알려져 있어 초반에 승부를 보려는 선수들이 택할 가능성이 높다.
AP 챔피언 중에서는 라인전이 강하고 견제에 능한 카시오페아, 질리언, 신드라, 르블랑의 등장도 점칠 수 있다.
이번 솔로킹 토너먼트는 1, 2세트는 드래프트 픽으로 진행되기에 금지가 가능하다. 따라서 원거리 챔피언 가운데 강력하다고 보여지는 챔피언들은 블라인드 픽으로 진행되는 3세트에 가서야 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