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일 김성현이 윤찬희를 상대로 3대0 완승을 거두면서 결승전에 선착했고 5일
최호선이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열린 스베누 스타리그 4강 B조에서 구성훈을 3대0으로 제압하면서 남은 한 장의 결승 티켓을 손에 넣었다.
김성현이 멋드러진 경기력을 선보였지만 최호선도 만만치 않았다. 구성훈보다 한 발 빠른 전략 수정을 보여준 최호선은 자원력에서는 구성훈에게 뒤처졌지만 카운터 유닛을 정확하게 확보하면서 승리했다.
1세트에서는 구성훈이 10여 개의 스타포트에서 레이스를 모으자 공방 3업 골리앗과 레이스로 맞대응해서 승리한 최호선은 2세트에서 폭탄 드롭 한 번에 승리를 쟁취했다.
3세트에서 구성훈이 앞마당을 집요하게 공략하자 최호선은 11시 지역으로 확장을 이동시키면서 자원을 모았고 배틀 크루저를 확보했다. 구성훈이 마지막에는 고스트의 록다운과 전략핵을 사용할 정도로 극렬히 저항했지만 최호선은 탱크와 배틀 크루저 조합을 통해 제압하며 3대0 완승을 거뒀다.
김성현과 최호선은 오는 14일 서울 송파구 잠실학생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스베누 스타리그 결승전에서 5전3선승제 승부를 펼친다.
[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스베누 스타리그 결승
▶최호선(테) - 김성현(테)
*5전3선승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