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스타크래프트2 프로리그 2015 시즌 1R 플레이오프
▶CJ 엔투스 0-2 진에어 그린윙스
1세트 변영봉(프, 7시) < 만발의정원 > 승 이병렬(저, 1시)
2세트 정우용(테, 9시) < 까탈레나 > 승 이병렬(저, 12시)

진에어 그린윙스 이병렬이 CJ 엔투스 정우용의 메카닉 전략을 상대로 군단숙주와 맹독충으로 제압했다.
이병렬은 10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 넥슨 아레나에서 열린 SK텔레콤 스타크래프트2 프로리그 2015 시즌 1R 플레이오프 2세트에서 정우용을 맞아 군단숙주와 맹독충으로 몰아치면서 승리했다.

이병렬은 정우용의 사신과 화염기갑병이 23ㅣ 부화장을 견제하는 것을 저글링과 여왕으로 막아내면서 우위를 잡았다. 정우용이 진출 타이밍을 늦추며 군수공장을 4개까지 늘렸과 화염기갑병과 토르, 공성전차를 모으면서 서서히 나아가자 이병렬은 군단숙주로 대치전선을 그었다.

인구수 200을 채운 이병렬은 군단숙주가 밀려들어가는 순간에 저글링과 맹독충으로 급습했고 토르와 공성전차를 파괴하면서 엄청난 이득을 챙겼다.

맵 우측에 부화장을 대거 건설한 이병렬은 몰래 뮤탈리스크를 모았고 토르의 비호를 받지 못하는 정우용의 공성전차를 줄여냈다. 군단숙주가 테란의 확장 기지로 무혈입성하면서 이병렬은 2킬을 달성했다.


[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