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로킹 토너먼트 C조 1회차 8강
▶2경기 김태일 0대2 이재완
1세트 김태일(리산드라) < 소환사의협곡 > 승 이재완(사이온)
2세트 김태일(제라스) < 소환사의협곡 > 승 이재완(초가스)

SK텔레콤 T1 '울프' 이재완이 탱커 챔피언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12강 진출전에 올랐다.
이재완은 12일 아주부티비를 통해 중계된 솔로킹 토너먼트 C조 1회차 8강 2경기에서 탱커로 분류되는 사이온과 초가스를 선택해 IM 김태일을 2대0으로 제압하고 12강 진출전에 진출했다.

이재완은 1세트를 무난하게 가져가며 기선을 제압했다. 이재완은 사이온을 선픽으로 가져가며 김태일의 리산드라를 상대했다. 이재완은 김태일의 스킬 공격에 초반부터 시달렸으나 본진 귀환 이후 마법 방어력 아이템을 구입해 버텨냈다.

이재완은 두 번째 본진 귀환 이후 라인 복귀 과정에서 사이온 궁극기를 활용해 빠르게 복귀함과 동시에 상대에 대한 공격 효과도 얻었다. 이재완은 망령의 두건을 완성하고 상대 스킬 기반 공격을 무력화시켰다. 이재완은 빠르게 미니언 라인을 정리하고 상대 체력을 줄여줘 김태일에게 본진 귀환을 강요한 뒤, CS 스코어 100대90을 만들어 CS 룰로 승리했다.

이재완은 2세트서 역시 탱커인 초가스를 선택해 김태일의 제라스를 상대했다. 이재완은 첫 귀환 전까지 상대 스킬 공격에 시달렸으나 점멸을 활용해 상대 공격에서 생존해 경기를 중반으로 끌고 갔다.

이재완은 6분경 6레벨을 달성한 뒤 곧바로 Q스킬 파열을 이용해 상대 발을 묶은 뒤 궁극기 포식에 이은 W스킬 침묵으로 상대를 마무리하고 2대0 승리를 완성했다. 이재완은 팀 동료 배성웅과 12강 진출권을 놓고 다투게 됐다.


[데일리게임 이원희 기자 cleanrap@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