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로킹 토너먼트 C조 1회차 8강
▶4경기 오규민 2대0 이성진
1세트 오규민(미스 포춘) 승 < 소환사의협곡 > 이성진(리븐)
2세트 오규민(칼리스타) 승 < 소환사의협곡 > 이성진(베인)

나진 e엠파이어 원거리 딜러 '오뀨' 오규민이 안정적인 CS 수급을 바탕으로 승자전에 진출했다.
오규민은 13일 아주부티비를 통해 중계된 솔로킹 토너먼트 C조 1회차 8강 4경기에서 삼성 갤럭시 이성진을 2대0으로 완파하고 승자전에 올라 SK텔레콤 T1 이지훈과 12강 진출권을 놓고 다투게 됐다.

오규민은 1세트부터 거세게 상대를 압도한 끝에 승리를 따냈다. 오규민은 미스 포춘을 선택해 이성진의 리븐을 상대로 초반부터 지속적인 견제를 통해 상대 체력을 줄여줬다. 오규민은 이성진의 리븐이 CS 수급조차 제대로 할 수 없을 정도로 상대 체력을 줄여줘 CS에서 30개 이상 앞서나갔다.

오규민은 상대가 회심의 카드로 꺼낸 점멸에 이은 스킬 콤보를 시전하자 기다렸다는 듯이 맞점멸을 활용해 안전하게 생존했다. 오규민은 무리하지 않고 CS 수급을 통해 승리하려 했으나 상대가 경기를 포기한 듯 무방비 상태로 나오자 킬을 올리고 승리했다.

오규민은 2세트서도 압도적인 승리를 따냈다. 오규민은 칼리스타로 상대 베인과 맞서 평타 견제에 이은 뽑아 찢기로 체력을 줄여준 뒤 상대의 공격을 한 차례 버텨낸 뒤 점멸까지 활용해 이성진을 잡아내고 2대0 완승을 확정했다.


[데일리게임 이원희 기자 cleanrap@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