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챔스] KT, 난타전 끝에 진에어 잡고 1세트 선취](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15021318250633403_20150213192419_3.jpg&nmt=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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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롤스터 1대0 진에어 그린윙스
1세트 KT 롤스터 승 < 소환사의협곡 > 진에어 그린윙스
KT 롤스터가 1시간이 넘는 장기전 끝에 진에어를 꺾고 1세트를 선취했다.
출발은 진에어가 좋았다. 진에어는 하단에서 3인 매복 공격을 통해 최호선의 쓰레쉬 사형선고와 여창동의 모르가나 속박 연계를 통해 상대 서포터 하승찬의 잔나를 잡고 선취점을 올렸다. 진에어는 이른 타이밍에 중단에서 3인 개입 공격을 하며 초반 기세를 이어가려 했으나 추가 킬을 올리지는 못했다.
KT가 13분경 상단에서 상대 3인 개입 공격을 받아쳐 역으로 2킬을 올리며 반격에 나서자 진에어는 16분경 드래곤 사냥 성공에 이은 교전에서의 2대1 교환으로 맞섰다. 진에어는 상대 하단 타워를 먼저 밀었고 KT는 20분경 아군 정글에 침투한 상대 정글러 이상현의 리 신을 제압한 뒤 진에어의 중단 1차 타워를 파괴했다.
팽팽한 상황에서 진에어는 22분 다시 출현한 드래곤을 가져가며 2스택을 쌓았다. KT는 상대 블루 지역에 침투해 이상현의 리 신을 잡아 드래곤을 내준 화풀이를 제대로 했다. 양팀의 주공격수가 무난하게 성장하는 가운데 대규모 교전이 열릴 시점이 다가왔다.
KT는 24분경 상대 상단 여창동의 모르가나를 끊어준 뒤 매복 공격을 통해 추가 킬을 올렸다. KT는 내셔 남작 사냥을 시도했으나 상대 역습 움직임이 감지되자 무리하지 않고 후퇴했다.
진에어 원거리 딜러 나우형은 코르키로 KT 노동현의 시비르를 상대로 솔로 킬을 올렸으나 진에어가 얻은 추가 이득은 없었다. 오히려 KT가 중단으로 진격해 이창석의 아리를 잡고 2차 타워를 파괴했다. KT는 드래곤을 가져가 상대의 3스택을 저지했다.
이후에도 한쪽으로 쏠리는 교전 결과가 나오지 않고 소규모 국지전에서 이기고 지고를 반복했다. 진에어가 드래곤 3스택을 쌓는 데 성공했고 KT는 상대 상단 2차 타워와 중단 억제기 앞 타워를 파괴했다.
두 팀은 41분 중단에서 다시 일합을 겨뤘으나 여전히 승부를 내지 못했다. KT가 먼저 싸움을 걸었고 킬도 더 많이 올렸으나 진에어 나우형의 코르키가 풀 체력으로 버틴 것.
KT는 42분경 상대에게 드래곤 4스택을 내주고 내셔 남작 사냥을 시도하다 진에어 여창동의 모르가나 스킬 콤보에 '바론 스틸' 허용했으나 상대의 거센 중단 전진을 두 차례 버텨낸 뒤 다음 드래곤 교전에서 승리, 내셔 남작과 드래곤을 모두 가져가며 승기를 잡았다. KT는 상대 중단과 상단 억제기를 모두 파괴해 유리한 상황을 이어갔다.
KT는 56분경 상대 정글러 이상현의 리 신을 끊어주고 다시 출현한 드래곤을 가져가며 드래곤 스택에서도 3대4로 추격했으며 골드 획득량에서 4000골드까지 앞서나갔다. KT는 이후 교전에서 손해를 봤지만 60분경 벌어진 내셔 남작 지역 교전에서 에이스를 띄우고 상대 넥서스까지 진격, 승리를 확정했다.
[데일리게임 이원희 기자 cleanrap@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