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GSL] 이승현, 최병현 완파하고 KT 이적 첫 승](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15021319015842601_20150213190406dgame_2.jpg&nmt=27)
1경기 이승현 2대0 최병현
1세트 이승현(저, 1시) 승 < 만발의정원 > 최병현(테, 7시)
2세트 이승현(저, 1시) 승 < 데드윙 > 최병현(테, 5시)
저그 이승현이 KT 롤스터로 이적한 이후 첫 승을 거뒀다.
이승현은 13일 서울 강남구 대치동 곰exp 스튜디오에서 열린 GSL 2015 시즌1 코드S 16강 B조 1경기에서 최병현의 초반 러시를 저글링과 맹독충으로 막아내면서 위기를 극복하고 승자전에 올라갔다.
1세트에서 최병현은 중앙 지역에 2개의 병영을 지으면서 공격적인 움직임을 보였다. 이승현이 앞마당에 부화장을 짓자 3개의 벙커를 이어지은 최병현은 낙승을 거두는 듯했다. 그러나 이승현이 맹독충 둥지를 건설한 뒤 저글링과 맹독충으로 조합을 갖췄고 벙커 3개 가운데 2개를 파괴하며 길을 열었다.
이승현은 전진된 병영 지역을 장악했고 생산되던 해병가지 모두 잡아냈다. 최병현이 병영을 띄워 본진에 안착시키긴 했지만 이승현은 맹독충 10기를 보유하면서 정면 돌파를 성공, 1세트를 가져갔다.
2세트에서도 최병현이 먼저 작전을 걸었지만 이승현은 저글링으로 막아냈다. 8병영 사신 플레이를 택한 최병현은 3기의 사신을 이승현의 본진으로 밀어 넣었고 여왕 한 기를 잡으면서 유리하게 풀어가는 듯했다. 그러나 이승현은 저글링으로 사신을 막아냈고 이어지는 화염차 견제까지 성공적으로 막아냈다.
저글링으로 최병현의 앞마당을 지속적으로 견제한 이승현은 맹독충을 최병현의 앞마당 지역에서 변태하는 자신감을 보여주며 정면을 돌파하고 승리했다.
[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