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베누 스타리그] 최호선 "데뷔 첫 우승 감격스럽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15021517233660272_20150215172918dgame_1.jpg&nmt=27)
프로게이머 시절 SK텔레콤 T1의 백업 멤버로 활약하며 빛을 보지 못한 최호선은 은퇴한 이래 가장 좋은 성적을 남겼다.
Q 우승 소감은.
A 꿈만 같다. 온게임넷으로 처음 진행된 소닉 스타리그에서 처음으로 우승해서 정말 기쁘다.
Q 좋은 꿈은 꿨는지. 혹시 가수 아이유가 꿈에 나왔는지.
Q 김성현이 테란전 강호로 알려져 있었다.
A 김성현의 테란전이 세다고 많은 분들이 이야기를 했다. 그렇지만 나는 자신 있었다. 무난히 흘러간다면 나에게 승기가 돌아올 것이라 알 수 있었다. 결승전을 앞두고 김성현의 데뷔 때부터 테란전을 모두 찾아봤다. 매번 플레이가 뻔했다. 뻔한 부분을 파고 들어서 오늘 이겼다.
Q 연습은 어떻게 했나.
A 결승전을 앞둑 조기석과 연습을 대부분 했다. 정말 잘 도와주더라.
Q 가장 힘들었던 매치는.
A 오늘 결승전이 가장 힘들었다. 1대2로 뒤진 상황이어서 긴장이 많이 됐다. 내가 매번 하던 전략에 대한 맞춤 대응을 김성현이 들고 나왔더라. 그래서 벌처로 변수를 만들었는데 잘 통한 것 같다.
Q 정명훈의 플레이를 연상시켰다. 특별히 조언을 들었나.
A 결승에 올라가고 나서 사석에서 정명훈을 만났다. 결승전 연습은 도와주지 못했지만 빌드를 추천해줬고 응원도 많이 해줬다.
Q 상금으로 2,000만 원을 받았다. 어디에 쓸 계획인가.
A 절반은 저축하고 절반은 도와줬던 분들에게 밥을 살 생각이다. 여행도 다닐 것 같다.
Q 바로 다음 대회가 열린다고 들었는데 여행을 멀리 가지는 못할 것 같다.
A 시드 배정을 받았기에 즐길 시간은 있을 것 같다. 국내 여행을 다녀보고 싶다.
Q 2연속 우승의 걸림돌이 있다면.
A 김택용 선수가 참가한다면 부담이 될 것 같다. 개인방송에서도 좋은 기량을 보여주고 있다. 김택용의 출전 여부에 대해서는 나도 잘 모르겠다.
Q 하고 싶은 말은.
A 프로게이머 시절 이후 처음으로 부모님을 결승전 현장에 모셨다. 여자친구에게도 한 달 동안 아무 것도 해주지 못했다. 대회가 끝나고 시간이 있는 만큼 여자친구에게 좋은 남자 친구가 되겠다. 부모님과 여자 친구에게 사랑한다고 전하고 싶다.
[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