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97록'은 없다! SK텔레콤 조중혁, 이승현 꺾고 결승!](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15030522403586656_20150305225011dgame_1.jpg&nmt=27)
▶ 조중혁 4대3 이승현
1세트 조중혁(테, 7시) 승 < 만발의정원 > 이승현(저, 1시)
2세트 조중혁(테, 5시) 승 < 까탈레나 > 이승현(저, 1시)
3세트 조중혁(테, 1시) < 폭스트롯랩 > 승 이승현(저, 7시)
4세트 조중혁(테, 1시) < 님버스 > 승 이승현(저, 5시)
6세트 조중혁(테, 2시) 승 < 회전목마 > 이승현(저, 6시)
7세트 조중혁(테, 7시) 승 < 데드윙 > 이승현(저, 1시)
SK텔레콤 T1 조중혁이 6세트 역전승을 바탕으로 완성형 저그 이승현을 누르고 생애 첫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조중혁은 서울시 서초구 서초동에 위치한 넥슨 아레나에서 펼쳐진 네이버 스타크래프트2 스타리그(이하 스타리그) 4강에서 풀세트까지 가는 접전 끝에 특유의 빠른 공격으로 ‘97록’을 저지하며 테란 대 테란전 결승을 완성시켰다.
마지막 세트였기 때문에 두 선수 모두 무리한 견제 보다는 배를 불리며 운영을 준비하는 모습이었다. 조중혁이 신중하게 경기를 운영하자 이승현은 네번째 확장 기지를 빠르게 가져가면서 뮤탈리스크와 맹독충, 저글링 조합을 갖췄다.
조중혁이 의료선 견제를 시작할 즈음 이미 이승현은 수비 태세를 갖춘 상황이었다. 이승현은 업그레이드가 완료되자 뒤에서 저글링과 뮤탈리스크, 맹독충으로 덮쳐 버였다. 지뢰를 무용지물로 만든 이승현의 기가 막힌 타이밍 공격이었다.
그러나 또다시 이승현이 조급하게 공격을 감행하면서 조중혁에게도 기회가 왔다. 수비를 한번 성공한 조중혁은 숨을 고르며 땅거미지뢰와 해병-토르까지 조합해 저그 병력을 줄여줬다.
[데일리e스포츠 이소라 기자 sora@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