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챔스] 삼성, 9전10기만에 IM 꺾고 시즌 첫 승!](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15030722531725954_20150307225632dgame_1.jpg&nmt=27)
![[롤챔스] 삼성, 9전10기만에 IM 꺾고 시즌 첫 승!](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15030722531725954_20150307225633dgame_2.jpg&nmt=27)
▶삼성 갤럭시 2대1 인크레더블 미라클
1세트 삼성 < 소환사의협곡 > 승 IM
2세트 삼성 승 < 소환사의협곡 > IM
3세트 삼성 승 < 소환사의협곡 > IM
삼성 갤럭시는 7일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열린 스베누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스프링 2015 2R 2주차 인크레더블 미라클과의 3세트에서 난전에 난전을 거듭한 끝에 막판 집중력을 살려 승리했다. 롤챔스 스프링에서 1승도 거두지 못하고 9연패에 빠졌던 삼성은 9전10기만에 연패의 늪에서 탈출했다.
IM과 삼성은 난전에 난전을 거듭했다. 삼성이 정글러 '이브' 서준철을 앞세워 상단과 중단을 한 차례씩 압박했고 전호진과 김태일을 잡아내자 IM 또한 정글러 '아레스' 김민권을 상단으로 소환, 삼성의 톱 라이너 '큐비' 이성진의 문도 박사를 세 번이나 잡아냈다.
13분에 하단 지역에서 교전을 건 IM은 톱 라이너 전호진까지 순간 이동으로 넘어왔고 미드 라이너 김태일의 아리가 합류하며 킬을 따냈다. 자신의 포지션으로 이동하는 과정에서 삼성의 정글 지역에 있던 푸른 파수꾼까지 가져가면서 격차를 벌렸다.
IM은 19분에 드래곤 지역에서 매복하고 있다가 싸움을 걸었다. 박종익의 레오나가 흑점 폭발을 사용하면서 이동 속도를 늦췄고 뒤쪽 와드를 통해 전호진의 마오카이가 진입하면서 2킬을 냈다. 드래곤까지 가져간 IM은 골드와 킬 차이를 벌리면서 앞서 나갔다.
28분 삼성의 중앙 라인을 탄탄하게 지키고 있던 '에이스' 김지훈을 잡아낸 IM은 내셔 남작을 두드리다가 뒤를 잡은 삼성 선수들 4명에 의해 5명이 모두 잡히면서 위기를 맞았다. 중앙 외곽 2차 포탑까지 무너진 IM은 수세로 전환했다.
분위기를 가져온 삼성은 3분 간격으로 전투를 시도했고 모두 이겼다. 31분에 치러진 드래곤 지역 전투에서 삼성은 IM의 주요 멤버들을 격퇴시키면서 세 번째 드래곤을 가져갔고 곧바로 내셔 남작 지역에서 2차 교전을 시도, 또 다시 에이스를 달성했다.
38분 IM은 눈엣가시 같았던 삼성의 톱 라이너 이성진의 문도 박사를 잡아내고 드래곤을 공격했지만 삼성의 정글러 '이브' 서준철의 리 신에게 드래곤을 스틸 당하면서 분위기가 가라 앉았다.
41분 삼성은 중앙 지역에서 치고 들어오는 IM 서포터 박종익의 이니시에이팅을 역으로 활용하면서 대승을 거뒀다. 김지훈의 제라스가 김태완의 아리를 잡아내며 상대의 화력을 줄였고 역러시를 통해 IM의 억제기와 쌍둥이 포탑 가운데 하나를 파괴했다. 푸시 과정에서 정글러 서준철이 잡힌 삼성은 부활한 이후 곧바로 내셔 남작을 두드린 IM에게 바론 버프를 내줬다.
삼성은 47분 중앙 지역을 압박하면서 교전을 시도했다. IM 화력의 중심인 김태일의 아리를 잡아냈고 쌍둥이 포탑 하나와 넥서스를 일점사하면서 첫 승의 감격을 안았다.
[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