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 익스트림 마스터즈 월드 챔피언십 리그 오브 레전드 8강 A조
1경기 GE 타이거즈 승 < 소환사의협곡 > 클라우드 나인
2경기 SK 게이밍 승 <소환사의협곡 > 요이 플래시울브즈
승자전 GE 타이거즈 승 < 소환사의협곡 > SK 게이밍
패자전 클라우드 나인 < 소환사의협곡 > 승 요이 플래시울브즈
최종전 SK 게이밍 < 소환사의협곡 > 승 요이 플래시울브즈
요이 플래시울브즈가 북미 강호 클라우드 나인에 이어 유럽 명문 게임단 SK 게이밍마저 꺾고 A조 2위로 4강 진출에 성공했다.

요이는 14일(한국 시각) 폴란드 카토비체 스포덱 다목적 경기장에서 펼쳐진 인텔 익스트림 마스터즈(이하 IEM) 월드 챔피언십 리그 오브 레전드 부문 A조 최종전에서 초반부터 안정적인 경기 운영을 선보인 끝에 완승, A조 2위 4강 진출에 성공했다.

A조 패자전에서 북미 강호 클라우드 나인을 제압하고 최종전에 올라 대이변의 주인공으로 떠오른 요이는 SK 게이밍과의 최종전서도 경기를 주도적으로 풀어나갔다. 시작부터 상대 레드 버프 카운터 정글을 시도한 뒤 하단으로 4명의 선수가 몰려가 1차 타워를 일찌감치 파괴했고 드래곤 사냥까지 성공했다.

요이는 11분경 두 번째 드래곤까지 아무 피해 없이 가져갔으며 선취점까지 올렸다. 12분경 상대 중단 '폭스'의 르블랑이 무리한 공격을 시도하자 정글러 백업 플레이를 통해 잡아낸 것. 요이는 아군 정글에 침투한 SK 게이밍 상단 '프레디'의 나르마저 잡아내 기세를 올렸다.

요이는 중단 이즈리얼과 워거리 딜러 코그모가 잘 성장하는 가운데 드래곤 3스택을 쌓고 킬 스코어에서도 앞서나가며 경기를 유리하게 풀어나갔다. 24분경에는 상단 개입 공격을 통해 나르를 한 차례 더 끊어냈다.

요이는 26분경 벌어진 드래곤 교전에서 아쉬운 교전을 벌여 드래곤을 내줬으나 29분 중단 교전에서 4대1 대승을 거둔 뒤 중단 억제기 앞 타워까지 파괴했다. 요이는 31분 상대 진영에서 벌어진 교전에서 승리하고 억제기를 파괴했고 내셔 남작 사냥까지 성공해 완벽한 승기를 잡았다.

요이는 하단으로 진격해 교전에서 4킬을 올리고 넥서스가지 파괴, 4강 진출을 확정했다.
A조 2위로 4강에 진출한 요이는 B조 1위 TSM과 결승 진출권을 놓고 다투게 됐다.


[데일리게임 이원희 기자 cleanrap@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