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스타크래프트2 프로리그 2015 2R 3주차
▶진에어 1-1 MVP
1세트 김유진(프, 12시) 승 < 바니연구소 > 황강호(저, 6시)
2세트 양희수(프, 1시) < 만발의정원 > 승 현성민(저, 7시)

MVP 현성민이 1년만에 프로리그 복귀전을 치르는 진에어 그린윙스 양희수를 제압하고 시즌 2승째를 거뒀다.
현성민은 16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 넥슨 아레나에서 열린 SK텔레콤 스타크래프트2 프로리그 2015 2R 3주차 진에어와의 2세트에서 바퀴만을 생산해 양희수를 제압했다.

현성민은 일찌감치 두 개의 부화장을 확장 기지에 올리면서 자원력을 극대화했다. 양희수가 앞마당에 심시티를 완료하기 전에 저글링을 밀어 넣어 시간을 번 현성민은 바퀴로 체제를 잡았다.

양희수가 테크트리를 올리지 않고 추적자와 파수기, 광전사로 밀어붙이자 현성민은 바퀴로 맞대응했다. 양희수가 너머 먼 자리에 역장을 치면서 대부분의 바퀴가 프로토스의 병력과 맞붙어 싸울 수 있는 여건을 만든 현성민은 강하게 밀어붙이면서 추적자와 파수기 숫자를 줄였다.

양희수가 재차 공격을 시도했지만 현성민은 이를 다 막아내고 항복을 받아냈다.


[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