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L 결승] 이승현, 원이삭 꺾고 KT 저그 최초 스타2 우승](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15032217284156705_20150322181947dgame_1.jpg&nmt=27)
▶이승현 4대3 원이삭
1세트 이승현(저, 6시) 승 < 회전목마 > 원이삭(프, 1시)
2세트 이승현(저, 1시) 승 < 데드윙 > 원이삭(프, 11시)
3세트 이승현(저, 1시) < 까탈레나 > 승 원이삭(프, 9시)
4세트 이승현(저, 11시) 승 < 세종과학기지 > 원이삭(프, 5시)
6세트 이승현(저, 1시) < 만발의정원 > 승 원이삭(프, 7시)
7세트 이승현(저, 11시) 승 < 철옹성 > 원이삭(프, 5시)
KT 롤스터 이승현이 요이 플래시울브즈 원이삭을 4대3으로 제압하고 GSL 무대에서 자유의 날개와 군단의 심장으로 모두 우승한 최초의 선수로 기록됨과 동시에 KT 저그 최초 스타크래프트2 우승자가 됐다.
이승현은 22일 서울시 강남구 삼성동 곰exp 스튜디오에서 열린 GSL 코드S 2015 시즌1 결승전에서 풀 세트 접전 끝에 요이 플래시울브즈 원이삭을 4대3으로 제압하고 감격의 우승컵을 품에 안았다.
이승현은 2012년 자유의날개로 진행된 핫식스 GSL 시즌1 우승에 이어 이번에 군단의심장으로 치러진 GSL 코드S 2015 시즌1 우승으로 GSL 최초로 두 버전 모두 우승한 선수가 됐다. 또한 KT 롤스터 저그 선수로는 처음으로 스타크래프트2 개인리그 우승자가 됐다.
마지막 7세트 경기서 이승현은 빠르게 산란못을 건설하며 초반 전략을 펼쳤다. 이승현은 저글링을 생산해 대각선 방향에 있는 상대 진영으로 내달렸고 지속적으로 병력을 추가 생산했다.
이승현은 저글링으로 원이삭의 앞마당에 건설되던 연결체를 파괴했다. 이승현은 상대본진까지 난입해 원이삭의 일꾼을 줄여줬다. 이승현은 저글링 속도 업그레이드까지 해주며 초반에 경기를 끝내겠다는 의도를 드러냈다.
이승현은 두 곳의 멀티를 가져간 뒤 바퀴와 저글링으로 상대 지역을 한 차례 두드려 파수기 역장 소모를 유도했다. 이승현은 다수 히드라리스크와 바퀴를 생산해 재차 진격해 프로토스를 압박했다. 이승현은 파수기 역장 지원을 받지 못하는 추적자 부대와의 교전에서 유리한 싸움을 벌여 상대 앞마당에서 벌어진 교전에서 병력을 모두 교환했고, 상대 일꾼까지 다수 줄여줬다.
이승현은 추가 병력으로 프로토스의 추가 확장기지를 공격하며 일부 병력은 앞마당으로 보내 견제를 이어갔다. 이승현은 상대 일꾼을 꾸준히 줄여줘 프로토스의 자원에 심대한 타격을 입혔다.
이승현은 재차 다수 바퀴와 히드라리스크를 상대 진영으로 보내 원이삭의 마지막 남은 추적자와 파수기 부대를 괴멸시키고 항복을 받아내 최종 스코어 4대3 우승을 확정했다.
[데일리게임 이원희 기자 cleanrap@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