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현 우승] 스타일리시 프로토스 모두 꺾고 정상](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15032217490361125_20150322181119dgame_1.jpg&nmt=27)
이승현은 22일 서울 강남구 대치동 곰exp에서 열린 GSL 2015 시즌1 코드S 결승전에서 요이 플래시 울브즈 원이삭을 4대3으로 제압하고 정상에 올랐다.
이승현은 이번 대회를 치르는 과정에서 트레이드 마크를 갖고 있는 프로토스 선수들을 모두 제압하면서 탄탄한 경기력을 자랑했다. 이승현이 이번 대회에서 처음 치른 프로토스전은 32강 마이인새니티 정윤종과의 대결이었다. 정윤종은 저그를 상대로 조합된 병력을 가장 잘 활용하는 200 운영 스타일의 프로토스로 알려져 있다. 이승현은 정윤종을 만나 트레이드 마크인 저글링 흔들기를 통해 초반 확장을 늘렸고 200 싸움을 펼쳐 승리했다.
결승전 상대는 이승현과 스타일이 비슷한 공격형 프로토스인 원이삭이었다. 다양한 작전을 구사할 줄 아는 선수인 원이삭을 맞아 이승현은 꼼꼼한 정찰과 침착한 대응을 선보였고 전진 관문, 광자포 러시 등을 모두 막아내며 스코어를 유리하게 가져갔다. 원이삭의 트레이드 마크인 불멸자 러시에 의해 세 세트를 내줬지만 이승현은 원이삭의 체제에 능수능란하게 대처하면서 우승을 차지했다.
[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