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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가스, 롤챔스 무대에서 선보일까

리그 오브 레전드의 챔피언 중에 하나인 초가스.
리그 오브 레전드의 챔피언 중에 하나인 초가스.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에서 다양한 챔피언들이 선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초가스의 등장에 시선이 모이고 있다.

31일 열린 리그 오브 레전드 챌린저스 제닉스 모즈룩과 MKZ의 4강전에서 초가스가 등장하면서 화제를 모았다. 제닉스 모즈룩의 미드 라이너 '캔디' 김승주가 꺼내 든 초가스는 라인전에서 초반부터 솔로킬을 따내는 등 엄청난 화력을 과시했다.

파열로 공중에 띄우고 흉포한 울부짖음으로 침묵시킨 뒤 평타 공격을 통해 체력을 빼은 뒤 궁극기인 포식으로 마무리하는 모습은 미드 라이너용 챔피언으로 사용해도 손색이 없을 정도였다.

챌린저스에 등장해 오버 파워 챔피언으로 인정받은 챔피언들이 일정 시간이 지난 뒤 챔피언스에 나오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1일 열리는 GE 타이거즈와 나진 e엠파이어의 대결에서도 초가스가 미드 라이너 챔피언으로 나설 가능성도 높다.

GE의 경우 11연승을 달리다가 KT에게 1패를 당하면서 연승에 대한 부담이 없어졌고 이미 스프링 시즌 1위를 확정지었기 때문에 새로운 챔피언을 쓰면서 실험에 나설 가능성이 높다. 특히 미드 라이너 '쿠로' 이서행은 남들이 쓰지 않던 빅토르를 자주 꺼내 들면서 스프링 시즌 최고의 챔피언으로 만든 바 있다.

나진 또한 이번 경기에 대한 부담이 크지는 않다. 4강에 들지는 못했지만 강등전을 치러야할 정도로 승패가 나쁘지는 않기 때문. 최근 들어 주전으로 자주 기용되고 있는 '탱크' 박단원이나 경기에는 나오지 못하고 있는 '꿍' 유병준에게 초가스를 준비시켰을 수도 있다.

북미 지역 대회에서는 이미 사용된 바 있는 초가스가 스프링 시즌 막판 새로운 재미를 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스베누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스프링 2015 2R 5주차
▶GE 타이거즈 - 나진 e엠파이어
*오후 6시
*3전2선승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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