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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챔스] GE '고릴라' 강범현 "SKT와 재미있게 싸울 것"

[롤챔스] GE '고릴라' 강범현 "SKT와 재미있게 싸울 것"
GE 타이거즈 '고릴라' 강범현이 노틸러스 서포터로 두 세트 연속 인상 깊은 활약을 펼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강범현은 1일 용산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열린 스베누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스프링 2015 2라운드 5주차 나진 e엠파이어와의 경기에서 노틸러스 서포터 카드를 연속 사용해 소규모 국지전과 대규모 교전에서 맹활약해 팀의 2대0 승리를 이끔과 동시에 MVP에 두 차례나 선정됐다.

강범현은 하루 두 번 MVP를 수상한 것에 대해 "단독 인터뷰는 처음이다. 긴장도 많이 된다. 이런 기회를 주시니까 더욱 욕심이 난다"고 밝혔다.

강범현은 이번 시즌 처음으로 노틸러스를 꺼내든 것에 대해 "내가 먼저 쓰겠다고 감독님께 이야기했다. 연습 과정에서 쓸만하다는 결론이 나서 쓰게 됐다. 믿어주신 감독님께 감사하다"고 말했다. 강범현은 1세트서 칼리스타와 함께 하단 듀오로 선 부분에 대해서는 "칼리스타는 어떤 서포터와 써도 좋다. 칼리스타와 함께라서 쓴 것은 아니다"며 "우리 팀이 칼리스타로 좋은 결과를 얻지 못해 상대가 풀어준 것 같은데 다 쓸 줄 안다"고 말했다.

이날 MVP 포인트 200점을 추가한 강범현은 MVP에 대한 욕심도 숨기지 않았다. 강범현은 "서포터가 MVP를 받기 힘들지만 새로운 서포터를 쓰면 MVP에 도움이 된다. 지난번 레오나도 그랬고 오늘 노틸러스도 그렇다. 다음에도 새로운 서포터를 써서 MVP를 받고 싶다"고 말했다.

강범현은 이날 경기서 선택금지 단계부터 승리를 예감했다고 말했다. 강범현은 "나진이 이블린을 금지할 때 이겼다고 생각했다. 니달리 룬을 이블린 룬으로 착각하고 금지한 것 같다. 정보 싸움에서 우리가 이겼다고 생각했다. 이블린이 금지된 것을 보시더니 감독님께서 오늘 지면 안 된다고 말씀하실 정도였다"고 밝혔다.

강범현은 SK텔레콤과의 경기에 대한 당찬 각오도 잊지 않았다. 강범현은 "전승 타이틀 부담이 있었지만 KT에 패하고 난 뒤 그런 부담이 사라졌다. SK텔레콤과의 경기 잘 준비해서 1라운드보다 더 재미있는 경기 보이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강범현은 마지막으로 "KT와의 경기 패배 이후 약점을 보완하기 위해 많이 노력한 결과 오늘 경기서 좋은 결과를 얻은 것 같다"며 "어제 잠자리에 들기 전에 나진에서 뛰었던 롤드컵 선발전을 보면서 옛날 생각이 났다. 같이 했던 형들도 다 잘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데일리게임 이원희 기자 cleanrap@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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