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L] 프라임 최병현, 수비 테란의 진수 보여주며 박수호 제압](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15040120162124883_20150401201822dgame_1.jpg&nmt=27)
![[GSL] 프라임 최병현, 수비 테란의 진수 보여주며 박수호 제압](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15040120162124883_20150401201823dgame_2.jpg&nmt=27)
▶1경기 최병현 3대2 박수호
1세트 최병현(테, 7시) 승 < 만발의정원 > 박수호(저, 1시)
2세트 최병현(테, 5시) 승 < 회전목마 > 박수호(저, 10시)
3세트 최병현(테, 7시) < 조난지 > 승 박수호(저, 1시)
4세트 최병현(테, 11시) < 세종과학기지 > 승 박수호(저, 5시)
프라임 최병현이 무소속 박수호의 뮤탈리스크 전략을 뚝심으로 막아내면서 3대2로 간신히 승리, 코드S에 진출했다.
최병현은 1일 서울 강남구 대치동 곰exp 스튜디오에서 열린 GSL 2015 시즌2 코드A 1일차 1경기에서 무소속 박수호의 뮤탈리스크 급습에 2대2 타이까지 내줬지만 마지막 세트에서 근성을 발휘한 수비 능력을 선보이면서 역전승을 거뒀다.
최병현은 1세트에서 박수호의 집요한 견제를 뚝심으로 버텨내면서 승리했다. 화염차 견제에 실패한 최병현은 박수호가 뮤탈리스크를 갖출 시간을 줬고 어쩔 수 없이 군수공장을 늘리면서 토르를 뽑았다. 본진 주요 거점에 미사일 포탑을 지으면서 수비에 성공한 최병현은 3개의 확장 기지 자원을 짜내면서 공성전차와 바이킹, 토르, 밤까마귀를 모아갔다. 박수호가 타락귀와 뮤탈리스크, 무리군주 등 공중 유닛 중심으로 공격을 시도하자 최병현은 밤까마귀의 추적 미사일을 적중시키면서 저그의 병력을 줄였고 국지방어기까지 깔면서 저그 공중 유닛을 무력화시키고 1세트를 가져갔다.
2세트에서 최병현은 박수호의 올인 러시를 침착하게 막아냈다. 박수호가 앞마당에 부화장만 건설한 뒤 맹독충둥지까지 올리면서 저글링과 맹독충 러시를 시도하자 최병현은 입구를 부속건물과 보급고로 틀어막으면서 맹독충을 소비하게 만들었다. 2기씩 나오는 화염차로 저글링을 정리한 최병현은 화염기갑병으로 박수호의 앞마당을 장악했고 일벌레와 바퀴를 싹쓸이하면서 승리했다.
3세트는 박수호가 가져갔다. 최병현이 앞마당 확장 기지를 가져간 뒤 화염차와 해병, 의료선으로 드롭을 시도하면서 초반에 경기를 끝내려 했다. 박수호는 저글링과 맹독충, 뮤탈리스크로 병력을 갖췄고 최병현의 정면 돌파 시도를 무위로 올렸다. 저글링과 맹독충, 뮤탈리스크를 확보했고 업그레이드 또한 2단계씩 완료하면서 교전에서 완승을 거두고 반격을 개시했다.
박수호는 4세트에서 최병현의 의료선과 해병 찌르기에 의해 여왕과 일벌레를 대거 잃으면서 패색이 짙어졌다. 앞마당 확장 이후 단출한 견제를 노렸던 최병현은 해병 8기를 태운 의료선을 박수호의 앞마당으로 떨궜고 동시에 화염차 4기가 난입하면서 여왕 2기와 일벌레 10기를 잡아냈다. 그러나 박수호는 뮤탈리스크 급습을 통해 전세를 뒤집었다. 최병현의 토르가 전진 배치된 것을 확인한 박수호는 뮤탈리스크 20기를 이끌고 테란의 본진과 앞마당을 휘저었고 건설로봇 40여 기를 잡아내며 역전승을 거뒀다.
밤까마귀와 밴시를 갖춘 최병현은 공성전차, 토르 등과 함께 서서히 밀어붙이기 시작했고 박수호의 점막을 모두 밀어내면서 항복을 받아냈다.
[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