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리그 챌린지] CJ 김준호, 저그전 운영 모범답안 선보이고 본선행!](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15040222032745885_20150402220617dgame_1.jpg&nmt=27)
▶3경기 김준호 3대0 강동현
1세트 김준호(프, 6시) 승 < 바니연구소 > 강동현(저, 12시)
2세트 김준호(프, 11시) 승 < 세종과학기지 > 강동현(저, 5시)
3세트 김준호(프, 5시) 승 < 데드윙 > 강동현(저, 11시)
김준호는 2일 서울시 서초구 서초동 넥슨 아레나에서 열린 스타크래프트 스타리그 2015 시즌2 챌린지 24강 경기서 진에어 그린윙스 강동현을 상대로 환상적인 중장기전 운영을 펼친 끝에 3대0으로 완승, 스타리그 차기 시즌 16강 본선 진출에 성공했다.
김준호는 풍부한 자원을 채취하며 중후반 힘싸움을 벌인 끝에 1세트를 가져갔다. 김준호는 초반 전략 없이 멀티를 늘려나가며 자원을 축적해 다수 추적자와 파수기, 고위기사가 조합된 병력을 구축했다. 김준호는 저그 병력과의 중앙 교전에서 고위기사 폭풍과 파수기 역장 활용을 통해 유리한 싸움을 벌여 강동현의 바퀴와 히드라리스크를 다수 줄여줬다.
김준호는 병력을 충원해 상대 진영으로 진출, 군단숙주를 무시하고 일점사 컨트롤을 통해 강동현의 부화장 두 곳을 파괴했다. 김준호는 저그 자원줄에 극심한 타격을 입히고 자신의 멀티 기지에는 아무런 견제도 받지 않아 경기를 유리하게 풀어갔다.
김준호는 상대 무리군주 의도를 파악하지 못하고 거신과 지상병력에 힘을 실어 위기를 맞는 듯했으나 힘으로 상대를 제압했다. 김준호는 상대 군단숙주 식충이 빠진 타이밍에 적극적인 추적자 앞점멸에 이은 일점사 컨트롤로 강동현의 무리군주를 다수 잡아냈다. 김준호는 드롭 공격으로 상대 멀티를 견제하며 조합된 병력으로 진격해 강동현의 부대와의 대규모 교전에서 압승을 거두고 항복을 받아냈다.
김준호는 2세트서도 안정적인 중후반 운영을 통해 승리를 따냈다. 김준호는 서로 멀티 두 곳을 추가한 상황에서 병력을 꾸준히 모은 뒤 저그의 진출 병력을 괴멸시키고 승기를 잡았다. 김준호는 저그의 위협적인 공격을 좁은 멀티 지역에서 상대하는 대신 역장으로 상대 진출로를 봉쇄한 뒤 병력을 우회시켜 넓은 지역에서 공격을 감행했다. 김준호는 강동현의 병력 퇴로를 차단하고 역장 활용을 통해 유리한 싸움을 벌여 상대 병력을 모두 잡아냈다.
김준호는 상대 진영으로 내달려 부화장을 집요하게 공격했다. 김준호는 광전사와 추적자 일점사 컨트롤을 통해 부화장 두 곳을 파괴했다. 김준호는 상대 병력을 무시하고 꾸준히 상대 멀티 추가 시도를 저지하는 노련한 운영을 선보였다. 김준호는 상대 자원줄에 극심한 타격을 입힌 뒤 대규모 병력으로 상대 진영을 공격해 잔여 병력을 괴멸시키고 항복을 받아냈다.
하지만 김준호는 저그의 초반 전략에 흔들리지 않고 일꾼과 광전사로 수비에 성공했다. 강동현이 추가 저글링을 지속적으로 보냈지만 김준호는 모선핵과 광자과충전으로 수비하며 일꾼 타격을 최소화시켰다.
김준호는 안정적으로 멀티를 늘리며 병력을 꾸준히 모았다. 김준호는 상대의 마지막 필살기 땅굴망 전략마저 조기 파악해 아무런 피해를 입지 않았다. 김준호는 상대 바퀴와 여왕 진격 병력을 역장 활용을 통해 소수 병력으로 제압했다.
강동현은 지상병력으로 상대 시선을 끄는 사이 땅굴을 완성시키고 마지막 병력을 보냈으나 김준호의 수비 병력에 모두 막히자 항복을 선언했다.
[데일리게임 이원희 기자 cleanrap@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