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L] 진에어 강동현, 감염충 '진균 대박' 앞세워 코드S 진출!](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15040320350054461_20150403203956dgame_1.jpg&nmt=27)
![[GSL] 진에어 강동현, 감염충 '진균 대박' 앞세워 코드S 진출!](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15040320350054461_20150403203956dgame_2.jpg&nmt=27)
▶2경기 강동현 3대1 남윤석
1세트 강동현(저, 5시) 승 < 데드윙 > 남윤석(저, 11시)
2세트 강동현(저, 1시) < 만발의정원 > 승 남윤석(저, 7시)
3세트 강동현(저, 6시) 승 < 바니연구소 > 남윤석(저, 12시)
4세트 강동현(저, 5시) 승 < 세종과학기지 > 남윤석(저, 11시)
진에어 그린윙스 강동현이 기가 막힌 감염충 진균 번식으로 패색이 짙던 경기를 뒤집어낸 끝에 코드S 진출에 성공했다.
강동현은 3일 서울 강남구 대치동 곰exp 스튜디오에서 펼쳐진 GSL 2015 시즌2 코드A 3일차 C조 KT 롤스터 남윤석과의 2경기에서 승부의 분수령이 된 3세트 상대 뮤탈리스크에 패배 직전의 위기를 맞았으나 감염충 진균 번식으로 이를 뒤집어낸 뒤 최종 스코어 3대1로 승리하고 세 시즌만에 코드S 복귀에 성공했다.
강동현은 남윤석의 맹독충 올인 전략을 손쉽게 막아내면서 1세트를 가져갔다. 남윤석이 10번째 일벌레로 산란못을 지었고 곧바로 맹독충 둥지를 올리면서 초반 러시를 시도하자 강동현은 저글링과 일벌레를 돌리면서 맹독충 자폭을 유도했다. 큰 피해 없이 저글링만 잡히면서 맹독충을 소모시킨 강동현은 이어지는 남윤석의 공격을 저지하고 항복을 받아냈다.
2세트는 남윤석이 가져갔다. 초반 저글링 정찰을 허용하면서 체제를 들킨 남윤석은 바퀴를 뽑으면서도 일벌레를 하나둘씩 섞어 뽑으면서 일벌레 숫자에서 앞서 나갔다. 바퀴를 주력을 뽑으면서 인구수 200을 채운 남윤석은 강동현의 기지에서 전투를 펼치면서도 우위를 점했다. 풍부한 광물 지대에 부화장을 안착시킨 남윤석은 병력 수와 업그레이드에서 앞서면서 항복을 받아냈다.
2세트서 일격을 당한 강동현은 3세트서 상대 깜짝 뮤탈리스크 전략에 휘둘렸으나 절묘한 감염충 진균 번식 활용으로 위기를 넘기고 승리했다. 강동현은 상대가 지상병력 생산을 최소화하고 빠르게 생산한 뮤탈리스크 부대에 휘둘렸으나 상대 진영에 바퀴 게릴라 공격과 땅굴 전략으로 시선을 끈 뒤 본진에서 감염충을 다수 생산했다. 강동현은 2부대 가량의 뮤탈리스크에 진균 번식을 제대로 적중시키고 모두 제압한 뒤 여왕과 감염충이 동반된 바퀴 부대 역습으로 3세트 승리를 확정했다.
기분 좋은 역전승으로 3세트를 따낸 강동현은 4세트마저 가져가 3대1 승리를 확정했다. 강동현은 여왕을 전진시켜 상대 대군주를 줄여주며 기세를 올린 뒤 다수 바퀴와 저글링으로 상대 앞마당 지역을 이른 타이밍에 공격해 교전에서 대승을 거두고 항복을 받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