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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파온라인3 챔피언십] 박준효 "엄마, 나 (원)창연이 이겼어!"

[피파온라인3 챔피언십] 박준효 "엄마, 나 (원)창연이 이겼어!"
죽음의 D조에서 1위를 차지한 박준효는 지난 시즌 준우승자의 자존심을 세웠다. 본선이 펼쳐지기 전 올스타전에서 동남아시아 대표에게 패하며 충격을 안겼던 박준효지만 절치부심한 끝에 난적들을 모두 연파하고 특유의 개인기를 발휘하며 8강에 진출, 지난 시즌 결승전 대진을 완성 시키며 8강에 합류했다.

Q 조1위로 8강에 올라갔다. 기분이 어떤가.
A 계획한 대로 된 것 같아 기분이 좋다. 사실 김정민 선수를 만나고 싶어 조1위를 하고 싶었다.

Q 왜 지난 시즌 우승자인 김정민을 만나고 싶었나.
A 복수를 해야겠다는 생각도 있었지만 김승섭 선수와는 붙고 싶지 않았다. 피파온라인3는 모니터가 중요한데 현재 부스에서 사용하는 모니터가 김승섭 선수가 몇 년이나 쓴 모니터라고 하더라. 이미 적응을 마친 선수와 8강에서 붙는 것은 부담스러웠다. 나 역시도 적응할 단계가 필요하지 않겠나.

Q 죽음의 조에 속했는데 부담스럽지 않았나.
A 사실 이를 갈았다(웃음). 원창연 선수가 방송에서 박준효가 가장 쉽게 진 적이 없다는 이야기를 하더라. 그래서 원창연에게 이를 갈았고 마지막 경기에서도 정세현이 올라왔으면 해서 최선을 다하지 않았다.

Q 지난 시즌보다 수비에 치중하는 모습이었다.
A 올스타전까지만 해도 사실 작년과 전술이 비슷했다. 그런데 그 경기를 하고 난 뒤 어느 정도 렉이 있는 상태에서는 내가 추구하는 수비는 통하지 않더라. 그래서 포메이션도 바꿨다. 나에게 올스타전은 신의 한 수였다.

Q 8000만 EP를 추가 획보 했다.
A 수비형 미드필더를 추가할 생각이다. 06 시즌 알렉스를 원창연 선수가 사용하는 것을 보고 탐나더라.

Q 호날두가 부상으로 빠졌다. 당황했을 것 같은데.
A 이기고 있던 상태였고 오히려 호날두가 없어서 경기를 다르게 풀어갈 수가 있었던 것 같다. 06 시즌 브레시아노를 선택했는데 체력이 정말 좋아 사용했는데 좋았던 것 같다.
Q 김정민과 8강 대결에서 자신감이 있나.
A 자신 있다. 김정민 선수가 팀을 잘못 고르신 것 같다. 팀만 바뀌지 않는다면 무조건 이길 것 같다. 원창연에게 복수했고 김정민 선수에게까지 복수하면 무조건 우승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Q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A 엄마, 나 (원)창연이 이겼어!


[데일리e스포츠 이소라 기자 sora@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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