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크래프트3 이터널리그 시즌1 16강 1주차
이벤트전 오석환(나엘, 11시) < 트위스티드 메도우 > 승 이종석(휴먼, 5시)
B조 한승학(휴먼, 1시) 승 < 아마조니아 > 정성진(나엘, 7시)

'아가사' 한승학이 워터 엘리멘탈의 위용을 앞세워 헌트리스 위주의 나이트엘프 병력을 압도하고 승리를 따냈다.
한승학은 11일 헝그리앱TV를 통해 생중계된 워크래프트3 이터널리그 16강 B조 경기에서 선영웅 아크메이지가 소환한 워터 엘리멘탈을 주력 병력으로 활용한 뒤 멀티에서 상대를 압도해 중반 이후 물량전에서 압승을 거두고 1승을 신고했다.

한승학은 선영웅으로 아크메이지를 고른 뒤 워터 엘리멘탈을 소환해 풋맨과 밀리샤까지 동원해 12시 지역 사냥에 성공했다. 한승학은 12시 지역 멀티를 시도하다 상대 견제에 한 차례 취소했으나 재차 멀티 기지를 완성하고 자원에서 앞서나갔다.

한승학은 상대의 투 워 헌트리스 공격을 2레벨 워터 엘리멘탈과 디펜드 업 풋맨으로 잘 막아냈다. 한승학은 상대가 시도한 타워 러시마저 가뿐하게 막아내고 승기를 잡았다.

한승학은 상대의 뒤늦은 멀티 시도를 모두 저지한 뒤 본진까지 진격해 압박에 나섰다. 한승학의 다수 병력에 정성진이 재플린 아케이드로 한 차례 버텨냈으나 뒷심이 부족해 재차 진격한 병력에 대패하고 항복을 선언했다.


[데일리게임 이원희 기자 cleanrap@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