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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리그] 진에어, CJ 전승 저지하며 2위 확정(종합)

[프로리그] 진에어, CJ 전승 저지하며 2위 확정(종합)
진에어 그린윙스가 2라운드 정규시즌 1위를 기록한 CJ 엔투스를 셧아웃 시켰다.

진에어는 14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 넥슨 아레나에서 열린 SK텔레콤 스타크래프트2 프로리그 2015 2R 7주차 경기에서 조성주, 김유진, 이병렬 등 종족 에이스들이 고른 활약을 펼치며 CJ를 꺾고 2라운드 정규시즌 2위를 확정 지었다.

포문을 연 것은 김유진이었다. 다승왕이자 최근 프로토스 원톱으로 불리는 김준호를 상대로 김유진은 몰래 확장 기지를 지키기 위한 기가 막힌 심리전을 펼치며 완승을 거뒀다.
바통을 이어 받은 조성주는 사신만으로 한지원에게 굴욕을 안겼다. 조성주는 기가 막힌 위치에 전진 병영을 건설했고 이를 알지 못한 한지원은 사신 8기에 저글링과 일벌레가 모두 잡히며 항복을 선언해야 했다.

경기를 마무리 한 것은 이병렬이었다. 변영봉을 상대한 이병렬은 독특한 전략을 자주 사용하지 못하게 만들면서 감염충 활약으로 승리, 팀의 2위 확정에 마침표를 찍었다.


[데일리e스포츠 이소라 기자 sora@dailyesports.com]

◆SK텔레콤 스타크래프트2 프로리그 2015 2R 7주차
▶진에어 그린윙스 3대0 CJ 엔투스
1세트 김유진(프, 7시) 승 < 만발의정원 > 김준호(프, 1시)
2세트 조성주(테, 6시) 승 < 바니연구소 > 한지원(저, 12시)
3세트 이병렬(저, 1시) 승 < 회전목마 > 변영봉(프, 7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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