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 오브 레전드 인터내셔널 와일드카드 인비테이셔널 2015 1일차
1경기 치프스 e스포츠 클럽 승 < 소환사의협곡 > 카오스 라틴 게이머즈
2경기 하드 랜덤 승 < 소환사의협곡 > 데토네이션 FM
3경기 방콕 타이탄즈 승 < 소환사의협곡 > 베식타스 e스포츠 클럽
4경기 치프스 e스포츠 클럽 승 < 소환사의협곡 > 인츠 e스포츠 클럽
5경기 베식타스 e스포츠 클럽 승 < 소환사의협곡 > 카오스 라틴 게이머즈 6경기 방콕 타이탄즈 승 <소환사의협곡 > 하드 랜덤
7경기 베식타스 e스포츠 클럽 승 < 소환사의협곡 > 치프스 e스포츠 클럽

터키 베식타스 e스포츠 클럽이 내셔 남작 스틸을 당하고도 2승째를 따냈다.

베식타스는 21일(현지 시각) 터키에서 열린 리그 오브 레전드 인터내셔널 와일드카드 인비테이셔널 2015 1일차 호주 치프스 e스포츠 클럽과의 경기서 경기 중반 내셔 남작을 사냥하다 적에게 눈 뜨고 내줬으나 후반 대규모 교전서 우위를 점하고 승리했다.

베식타스는 상단 럼블, 정글 그라가스, 중단 아리, 원거리 딜러 루시안, 서포터 잔나를 택했다. 치프스는 상단 사이온, 정글 누누, 중단 블라디미르, 원거리 딜러 시비르, 서포터 노틸러스를 골랐다.

베식타스는 상대 정글러 누누에게 3버프 컨트롤을 허용했으나 그라가스가 안정적으로 사냥에 나서 큰 피해를 입지 않았다. 베식타스는는 5분경 중단 개입 공격 싸움에서 상대에게 선취점을 내줬으나 치프스 중단 블라디미르를 잡아내 만회했다.

베식타스는 10분경 중단과 하단에서 3킬을 올리며 앞서나가기 시작했다. 베식타스는 드래곤을 2스택까지 먼저 가져갔고 적극적인 상대 정글 침투 공격으로 성과를 올렸다.

베식타스는 28분경 완벽한 시야 장악 아래 내셔 남작 사냥을 시도했으나 치프스 정글러 누누의 잡아먹기 강타 콤보에 빼앗겨 기분 나쁜 상황을 맞았다. 베식타스는 점멸로 진입해 도주기가 빠진 누누를 잡아낸 뒤 드래곤 3스택을 쌓았고, 하단으로 진격해 상대 블라디미르를 잡아내 내셔 남작 스틸로 입은 피해를 어느 정도 만회했다.
베식타스는 31분경 열린 중단 교전에서 3킬을 올리고 중단 억제기까지 파괴해 승기를 잡았다. 베식타스는 이후에도 상대의 거센 항전에 손해를 보기도 했으나 41분경 벌어진 교전에서 1대1 교환을 한 뒤 드래곤을 사냥하느라 상대가 갈린 틈을 타 적을 전멸시키고 내셔 남작까지 가져갔다. 베식타스는 이후 상단으로 진격해 대규모 교전에서 승리하고 넥서스까지 파괴해 2승1패로 1일차 경기를 마쳤다.


[데일리게임 이원희 기자 cleanrap@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