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베누 스타리그] 삼성 남기웅, 극적으로 이동녕 잡고 최종전](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15042321585592345_20150423220022dgame_1.jpg&nmt=27)
![[스베누 스타리그] 삼성 남기웅, 극적으로 이동녕 잡고 최종전](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15042321585592345_20150423220022dgame_2.jpg&nmt=27)
▶패자전 남기웅 2대1 이동녕
1세트 남기웅(프, 7시) < 데드윙 > 승 이동녕(저, 1시)
2세트 남기웅(프, 6시) 승 < 바니연구소 > 이동녕(저, 12시)
3세트 남기웅(프, 1시) 승 < 조난지 > 이동녕(저, 7시)
남기웅은 23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 넥슨 아레나에서 열린 스베누 스타2 스타리그 시즌2 16강 A조 패자전에서 이동녕과 치열한 접전을 펼쳤고 엘리미네이션 싸움 끝에 2대1로 승리, 주성욱과 최종전을 치를 기회를 잡았다.
이동녕은 1세트에서 남기웅의 진영과 가까운 풍부한 광물지대에 부화장을 지으면서 공격적인 움직임을 보여줬다. 바퀴로 병력을 구성한 이동녕은 남기웅이 차원분광기에 불멸자 2기를 태워 견제하는 것을 바퀴와 여왕으로 막아냈다. 다급해진 남기웅이 치고 나오자 이동녕은 바퀴와 저글링을 프로토스의 앞마당으로 보내 일꾼 20여 기를 잡아냈다. 남기웅이 불멸자를 추가해 올인 러시를 시도하자 이동녕은 또 다시 빈집 털이를 성공시켰고 연결체 두 동을 파괴하며 항복을 받아냈다.
2세트는 남기웅이 가져갔다. 두 번째 확장 기지까지 가져간 남기웅은 추적자와 불멸자를 모으면서 타이밍을 노렸다. 이동녕이 군락과 거대둥지탑으로 전환하면서 무리군주를 뽑으려 하자 남기웅은 중앙 지역으로 치고 내려갔고 이동녕의 지상군을 손쉽게 잡아냈다. 우주관문에서 불사조를 모으던 남기웅은 이동녕의 병력 공백을 활용해 러시를 시도했고 저그의 부화장 세 곳을 연이어 파괴하면서 승리했다.
3세트에서 남기웅은 엘리미네이션 싸움에서 이동녕을 잡아냈다. 이동녕이 바퀴와 저글링으로 시간을 벌면서 뮤탈리스크로 넘어라겨 하자 남기웅은 추적자와 파수기를 통해 이동녕의 6시 지역 확장으로 찌르고 들어갔고 큰 피해를 입혔다. 이동녕이 뮤탈리스크를 갖추면서 견제를 시도하자 남기웅은 추적자 숫자를 늘리면서 역공을 택했다.
저그가 본진을 포기하고 5시와 11시에 2개의 부화장을 지으면서 엘리미네이션 싸움을 유도하자 남기웅은 추적자 숫자를 유지하면서 전투에 돌입했고 이동녕의 뮤탈리스크를 모두 잡아내고 최종전에 진출했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