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베누 GSL] SK텔레콤 박령우, 신희범에게 저그전 한 수 지도!](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15042921170827396_20150429211743dgame_1.jpg&nmt=27)
▶패자전 박령우 2대0 신희범
1세트 박령우(저, 5시) 승 < 철옹성 > 신희범(저, 7시)
2세트 박령우(저, 11시) 승 < 세종과학기지 > 신희범(저, 5시)
SK텔레콤 T1 박령우가 수비와 공격에서 CJ 엔투스 신희범을 압도하며 최종전에 진출했다.
박령우는 29일 서울 강남구 대치동 곰exp 스튜디오에서 열린 스베누 GSL 2015 시즌2 코드S 32강 B조 패자전 경기에서 1세트는 기가 막힌 수비 능력을 과시했고 2세트에서는 공격 본능을 보여주며 최종전에서 원이삭을 상대하게 됐다.
1세트에서 중반까지 좋은 상황을 유지했던 것은 신희범이었다. 잠복 바퀴를 활용해 박령우의 일벌레를 줄여줬고 추가 확장 기지 부화장까지 파괴하면서 유리한 고지를 점했던 것.
그러나 상대 일벌레를 줄여준 것이 오히려 독이 됐다. 박령우는 일벌레를 잡히며 확보된 인구수만큼 바퀴를 생산했다. 박령우는 신희범의 바퀴보다 수에서 우위를 점했고 신희범의 공격을 깔끔하게 막아낼 수 있었다.
수비로 1세트를 따낸 박령우는 공격으로 2세트를 승리하며 전천후 활약을 보여줬다. 박령우는 초반 빠르게 공격을 감행하면서 상대를 압박했고 이후 바퀴와 저글링 합동 공격으로 신희범을 제압, 최종전 기회를 잡았다.
이소라 기자 (sora@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