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은 2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D홀에서 열린 스베누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이하 롤챔스) 코리아 스프링 2015 GE 타이거즈와의 결승전서 3대0 완승을 거뒀지만 '페이커' 이상혁은 출전하지 않았다. 1세트 선발 출전한 이지훈이 좋은 활약을 펼쳐 이상혁에게 기회가 돌아가지 않았다.
이상혁은 "우승은 기쁘지만 출전하지 못해 아쉬움이 많다. MSI에 출전하게 된다면 좋은 모습을 보이겠다. 지켜봐달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상혁은 MSI서 북미 TSM과의 대결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상혁은 "EDG와 TSM과의 대결이 기대된다. 북미와 중국이 가장 수준이 높고 두 팀 모두 미드 라이너가 강한 팀"이라며 "특히 TSM '비역슨'과는 만난 적이 없다. 이번 기회에 만나보고 싶다"고 맞대결하고 싶은 상대로 '비역슨'을 지목했다.
이원희 기자 (cleanrap@dailygame.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