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 풀리그 2일차
1경기 에드워드 게이밍 승 <소환사의협곡> 프나틱
2경기 ahq e스포츠 클럽 승 < 소환사의협곡 > TSM

동남아 대표 ahq e스포츠가 북미의 맹주 솔로미드(이하 TSM)을 상대로 15킬 차이를 벌리면서 완승을 거두고 3승1패, 단독 2위로 뛰어 올랐다.
ahq는 8일(현지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탤러해시 플로리다 주립대학의 도널드 L. 터커 시빅 센터에서 열린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 2일차 2경기에서 TSM을 맞아 운영 능력에서 우위를 점하면서 완승을 거뒀다.

ahq는 TSM의 약점인 'Dyrus' 마커스 힐을 집중적으로 공략했다. 마커스 힐이 본진에 다녀온 후 정글 지역을 돌아다니는 것을 와드로 확인한 ahq는 정글러 'Mountain' 수에자오홍의 렉사이와 서포터 'Albis' 캉치아웨이의 노틸러스가 포위공격하면서 퍼스트 블러드를 가져갔다. ahq는 수에자오홍과 톱 라이너 'Ziv' 첸이의 마오카이가 힘을 합쳐 TSM의 원거리 질러 'WildTurtle' 제이슨 트랜의 칼리스타를 잡아내면서 초반 분위기를 띄웠다.

14분에 중앙 지역에서 교전을 시도한 ahq는 TSM 선수 세 명을 잡아냈다. 먼 쪽에서 조이고 들어오면서 한 명씩 두드린 ahq는 마커스 힐의 헤카림과 'Bjergsen' 소렌 비어그의 초가스, 제이슨 트랜의 칼리스타를 차례로 잡아내면서 6대1로 앞서 나갔다.

21분 ahq는 상단과 하단에서 동시에 솔로킬을 만들어냈다. 미드 라이너 'westdoor' 리우슈웨이의 피즈가 소렌 비어그의 초가스를 제압했고 톱 라이너간의 대결에서도 첸이의 마오카이가 마커스 힐의 헤카림을 죽이면서 승기를 잡았다. 23분 드래곤이 재생되는 타이밍에 전투를 건 ahq는 4명을 잡아내면서 네 번째 드래곤까지 가져갔고 내셔 남작도 사냥했다.

바론 버프를 단 ahq는 중앙 교전에서 2킬을 추가했고 억제기를 파괴했다. 상단까지 무너뜨린 ahq는 지속된 전투에서 2데스를 내줬지만 에이스를 띄우면서 승리를 확정지었다.

미국(플로리다)=남윤성 기자(thenam@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