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I] SK텔레콤, 프나틱 '불쇼'에 첫 패배](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15051007003017954_20150510070230dgame_1.jpg&nmt=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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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T1 1-1 프나틱
1세트 SK텔레콤 T1 승 < 소환사의협곡 > 프나틱
2세트 SK텔레콤 T1 < 소환사의협곡 > 승 프나틱
SK텔레콤 T1이 프나틱의 화려한 불쇼에 의해 전승 우승의 꿈이 불에 타서 사라졌다.
SK텔레콤은 9일(현지 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탤러해시에 위치한 플로리다 주립대학 도널드 L. 터커 시빅 센터에서 열린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 준결승 프나틱과의 2세트에서 프나틱의 서포터 보라 킴의 애니와 톱 라이너 허승훈의 럼블을 막지 못하면서 무너졌다.
SK텔레콤은 프나틱의 강력한 하단 견제에 의해 배준식과 이재완이 연속적으로 잡히면서 킬을 내줬다. 프나틱의 정글러 'Reignover' 김의진의 그라가스가 거의 하단에 상주하면서 'Steeelback' 피에르 메자르디의 우르곳, 'YellOwStaR' 보라 킴의 애니와 함께 군중 제어기를 쓰며 킬을 가져갔다.
SK텔레콤은 상단 지역에서 킬을 만들어내며 그나마 추격해갔다. 정글러 '벵기' 배성웅의 렉사이와 톱 라이너 '마린' 장경환의 나르가 'Huni' 허승훈의 럼블을 두 차례 끊었고 미드 라이너 '페이커' 이상혁의 아리도 한 차례 킬을 가져갔다.
18분에 펼쳐진 드래곤 지역에서 SK텔레콤은 피해만 입었다. 프나틱이 완벽하게 궁극기를 쓰면서 순식간에 2킬을 냈고 SK텔레콤은 드래곤을 공격하지 못한 채 양보해야 했다.
소강상태에 들어간 20분대 초반에 SK텔레콤은 드래곤 부활 타이밍에 펼쳐진 전투에서 피해를 입었다. 27분에 중앙 지역에서 열린 교전에서는 보라 킴의 애니와 허승훈의 럼블이 화끈한 '불쇼'를 선보이면서 프나틱이 18대9로 앞서 나갔다.
SK텔레콤은 32분 중앙 지역에서 프나틱 허승훈이 보이자 5명이 덤비면서 순식간에 잡아냈다. 이어 피에르의 우르곳을 두드리던 SK텔레콤은 보라 킴의 애니에 의해 3명이 묶이면서 에이스를 허용했다. 33분 살아나자마자 이상혁의 아리가 허승훈의 럼블을 상대로 솔로킬을 따냈고 이어진 매복 작전에서 김의진의 그라가스까지 잡아내면서 저항했지만 애니가 전투에 합류하면서 뒤로 빼야 했다.
SK텔레콤은 프나틱에게 중앙 억제기를 내준 뒤 이상혁이 5명의 공격에 의해 순식간에 잡히면서 패하고 말았다.
미국(플로리다)=남윤성 기자(thenam@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