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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베누 GSL] CJ 김준호, 점멸 추적자로 조지현 흔들고 승자전!

[스베누 GSL] CJ 김준호, 점멸 추적자로 조지현 흔들고 승자전!
[스베누 GSL] CJ 김준호, 점멸 추적자로 조지현 흔들고 승자전!
◆스베누 GSL 2015 시즌2 코드S 32강 G조
▶1경기 김준호 2대0 조지현
1세트 김준호(프, 7시) 승 < 만발의정원 > 조지현(프, 1시)
2세트 김준호(프, 7시) 승 < 데드윙 > 조지현(프, 11시)

CJ 엔투스 김준호가 깔끔한 2대0 완승으로 승자전에 올랐다.

김준호는 15일 서울 강남구 대치동 곰exp 스튜디오에서 열린 스베누 GSL 2015 시즌2 코드S 32강 G조 데드 픽셀즈 조지현과의 1경기서 점멸 추적자로 상대를 흔든 뒤 중후반 교전에서 압승을 거두고 2대0으로 승리, 승자전 진출에 성공했다.

김준호는 1세트서 전진 우주관문 예언자 견제로 이렇다 할 성과를 올리지 못했으나 주특기인 점멸 추적자를 활용해 조지현의 12시 확장 타이밍을 늦추고 본진 일꾼까지 줄여줬다.

김준호는 멀티를 먼저 가져간 뒤 거신과 불멸자, 집정관을 생산했으며 암흑기사를 몰래 준비했다. 김준호는 4시 지역 대규모 교전에서 상대 관측선을 모두 끊어낸 뒤 암흑기사를 전장에 투입해 조지현의 병력을 전멸시키고도 다수 병력을 남겨 승리를 확정했다.

김준호는 2세트서 상대의 기습적인 암흑기사 찌르기 전략을 막아낸 뒤 점멸 추적자를 전진 배치시켜 상대를 압박했다. 김준호는 추적자 수 싸움에서 밀리는 상황에서는 절묘한 점멸 활용으로 후퇴한 뒤 상대의 정면 공격을 불멸자에 의지해 막아냈다. 김준호는 수비 과정에서 상대 추적자를 다수 줄여줬고 예언자 견제로 조지현의 일꾼까지 줄여줬다.

김준호는 거신과 추적자, 광전사 조합으로 상대 진영을 압박했다. 김준호는 소수 추적자로 상대 본진 일꾼을 줄여주며 상대 수비 병력을 유인하는 한편 주병력으로 중앙 추가 멀티를 압박했다. 김준호는 병력 우위를 바탕으로 상대 중앙 추가 확장기지를 공격해 대규모 교전에서 완승을 거두고 2대0 승리를 확정했다.


이원희 기자 (cleanrap@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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