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종익은 15일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열린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스프링 승강전 위너스, 아나키와의 대결에서 정글러로 포지션을 변경한 이후 첫 경기를 치렀고 합격점을 받았다.
2세트에서는 정글러의 교본인 리 신을 고른 박종익은 위너스의 정글을 제 집처럼 드나들었고 상대 정글러인 누누를 만날 때마다 킬을 올리는 등 공격성을 드러냈다.
빛나는 장면은 아나키와의 2세트에서 보여졌다. 그라가스를 택한 박종익은 김태일과 호흡을 맞추면서 중앙 지역에서 퍼스트 블러드를 만들어냈다. 김태일과 함께 밀고 들어간 박종익은 포탑에 맞으면서도 공격을 퍼부었고 손영민의 아리를 잡아냈다. 포탑에 맞으며 공격했지만 마지막 데미지를 살짝 피하는 센스도 최고였다.
박종익은 네 세트를 치르는 과정에서 한 번도 잡히지 않으면서 정글러로서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세트당 2킬 이상을 올렸고 어시스트는 모든 세트에서 두 자리 이상을 기록한 박종익의 정글러 변신은 성공적이었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