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베누 GSL] SK텔레콤 조중혁, 이영호에 설욕하고 16강!](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15051521440937760_20150515214455dgame_1.jpg&nmt=27)
![[스베누 GSL] SK텔레콤 조중혁, 이영호에 설욕하고 16강!](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15051521440937760_20150515214455dgame_2.jpg&nmt=27)
▶최종전 조중혁 2대1 이영호
1세트 조중혁(테, 1시) 승 < 철옹성 > 이영호(테, 5시)
2세트 조중혁(테, 11시) < 데드윙 > 승 이영호(테, 7시)
3세트 조중혁(테, 12시) 승 < 만발의정원 > 이영호(테, 6시)
조중혁은 15일 서울 강남구 대치동 곰exp 스튜디오에서 열린 스베누 GSL 2015 시즌2 코드S 32강 G조 이영호와의 최종전서 불리한 상황을 뒤집고 2대0으로 승리, 앞선 2경기 패배를 극복하고 16강 진출권을 손에 넣었다.
2경기서 이영호에게 0대2 패배를 당하고 패자전을 거쳐 최종전에 이른 조중혁은 1세트서 불리한 경기를 펼쳤다. 바이오닉 체제로 이영호의 메카닉 병력을 상대하는 과정에서 무리한 드롭 공격을 시도하다 바이킹과 지상병력을 다수 잃은 것. 경기 전부터 이영호에 대해 "테란 동족전을 너무 잘해 걱정"이라던 조중혁은 2경기 패배에 이어 최종전 1세트까지 내줄 경우 이영호 트라우마에 걸릴 상황에 몰렸다.
조중혁은 불리한 상황에서 의료선 드롭 공격을 상대 본진과 멀티에 동시 감행해 기동력이 떨어지는 메카닉 체제의 약점을 공략했다. 조중혁은 상대 자원줄에 극심한 타격을 입혔고 중앙 진출 병력으로 이영호의 주병력까지 괴멸시켜 항복을 받아냈다.
조중혁은 2세트서 이영호에게 충분한 시간을 허용한 끝에 장기전 끝에 공중 병력 싸움에서 패해 세트 스코어 1대1 타이를 허용했으나 마지막 3세트를 따내 2대1 승리를 거두고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조중혁은 은폐 밴시와 해병으로 상대 진영을 압박했다. 조중혁은 은폐 밴시를 지속적으로 보내 견제를 시도했으나 큰 성과를 내지 못하자 멀티를 안정적으로 돌리며 중장기전에 대비했다.
조중혁은 다수 바이오닉 병력에 공선 전차를 추가해 한 차례 타이밍 공격으로 승부를 결정지었다. 조중혁은 의료선에 태운 화염기갑병을 상대 공성모드 전차 수비 라인에 내림과 동시에 지상으로 바이오닉 병력과 공성전차를 진격시켜 상대의 지상병력을 괴멸시키고 승리했다.
이원희 기자 (cleanrap@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