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B 서울/경기] 성균관대, 펜타킬 칼리스타 앞세워 본선 진출!](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15051719412575551_20150517194220dgame_1.jpg&nmt=27)
▶성균관대 2대0 중앙대
1세트 성균관대학교 승 < 소환사의협곡 > 중앙대학교
2세트 성균관대학교 승 < 소환사의협곡 > 중앙대학교
성균관대학교 '파릇파릇 선비'가 2015 리그 오브 레전드 대학생 배틀(이하 LCB) 스프링 본선에 진출한 마지막 팀으로 결정됐다.
'파릇파릇 선비'는 17일 서울시 관악구 봉천동 e그린 PC방에서 열린 LCB 스프링 서울 경기 지역 대표 선발전서 중앙대학교를 상대로 2대0 완승을 거두고 32강 전국 본선에 마지막으로 합류했다.
성균관대학교는 중앙대와의 시드 결정전 1세트 경기서 초반부터 킬을 올리고 성장한 칼리스타가 괴력을 발휘한 끝에 손쉽게 승리했다. 성균관대는 럼블과 누누, 야스오, 칼리스타, 나미를 골라 임한 1세트 2분만에 하단에서 칼리스타가 상대 원거리 딜러와 정글러를 제압해 유리하게 출발했다.
성균관대는 이후 누누의 적극적인 카운터 정글과 드래곤 독점을 이어갔으며 교전마다 유리한 싸움을 벌였다. 성대 원거리 딜러 칼리스타는 9분경 상대 공격에 전사했으나 추가 킬을 올렸고, 11분만에 루난의 허리케인을 완성하며 무서운 성장세를 보였다.
성균관대는 칼리스타를 앞세워 중요 교전에서 대승을 거뒀다. 칼리스타는 24분 드래곤 교전서 쿼드라킬을 올린 뒤 30분 내셔 남작 지역 교전에서 펜타킬을 기록했다. 20킬 넘게 올리고 상대 원거리 딜러보다 코어 아이템을 2개 이상 앞선 칼리스타 앞에서 중앙대 선수들은 무기력할 수밖에 없었고, 성균관대가 이후 교전에서 지속적인 승리를 거둔 끝에 넥서스를 파괴하고 1세트를 따냈다.
성균관대는 2세트도 무난하게 가져가 2대0 완승을 거두고 본선 진출에 성공했다. 성균관대는 칼리스타가 금지당해 블라디미르와 렉사이, 야스오, 징크스, 나미로 경기에 임해 경기 초반 선취점 포함 3킬을 내주며 불리하게 출발했으나 상단에서 잘 성장한 블라디미르를 앞세워 중반 이후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성균관대는 14분과 21분 드래곤 교전에서 블라디미르의 화력을 앞세워 모두 승리를 거뒀고 드래곤 스택에서 앞서나갔으며 타워 철거도 빠르게 진행했다. 성균관대는 25분경 중단 교전에서 3킬을 올리고 상단 2차 타워까지 파괴했다.
중앙대는 초반 우위를 점하고도 스킬 시전 실수가 겹쳐 중반 이후 교전에서 불리한 싸움을 이어갔다. 중앙대는 카시오페아와 세주아니 궁극기 연계를 한 차례도 제대로 시전하지 못했고, 28분 하단 교전에서 전멸당해 역전이 힘든 상황에 몰렸다.
성균관대는 32분 중단 교전에서 대승을 거둔 뒤 내셔 남작 사냥에 성공했다. 성균관대는 하단에서 블라디미르가 상대 협공에 물리고도 빠른 팀원 합류로 4킬을 올린 뒤 넥서스까지 그대로 진격, 2대0으로 중앙대학교를 꺾고 32강 본선 진출에 성공했다.
이원희 기자 (cleanrap@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