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재현(프) 2대1 염보성(테)
1세트 박재현 < 서킷브레이커 > 승 염보성
2세트 박재현 승 < 네오제이드 > 염보성
3세트 박재현 승 < 단장의능선 > 염보성
▶김태영(테) 2대0 김윤중(프)
2세트 김태영 승 < 네오제이드 > 김윤중
▶박재혁(저) 2대1 이영호(프)
1세트 박재혁 < 서킷브레이커 > 승 이영호
2세트 박재혁 승 < 네오제이드 > 이영호
3세트 박재혁 승 < 단장의능선 > 이영호
▶조기석(테) 2대1 김기훈(프)
1세트 조기석 < 서킷브레이커 > 승 김기훈
2세트 조기석 승 < 네오제이드 > 김기훈
3세트 조기석 승 < 단장의능선 > 김기훈
염보성이 아마추어 프로토스 박재현에게 패하며 예선에서 탈락, 충격을 안겼다.
염보성은 17일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펼쳐진 스베누 스타리그 챌린지데이 조별 예선 A조 경기에서 박재현에게 1대2로 덜미를 잡히며 예선에서 탈락했다. 조기석, 박재혁, 김태영도 각각 김기훈, 이영호, 김윤중을 제압하며 듀얼토너먼트에 올랐다.
염보성이 출전해 관심을 모은 1경기에서는 염보성과 아마추어 박재현과 맞대결이 펼쳐졌다. 많은 사람들이 염보성의 승리를 예성했지만 박재현의 실력은 생각보다 강했다. 박재현은 몰래 리버 전략으로 2세트에서 승리한 뒤 3세트에서는 테란의 버티기 공격을 힘으로 밀어내면서 역전에 성공, 이변의 주인공이 됐다.
2경기에서는 김태영이 김윤중에게 승리를 거뒀다. 김태영은 이번 시즌 처음으로 스타리그에 출전했지만 침착한 경기 운영으로 김윤중에게 승리를 거두는데 성공했다.
3경기에서는 박재혁이 공격적인 빌드로 역전승을 거두며 듀얼토너먼트에 진출했다. 박재혁은 1세트에서 이영호와 힘싸움에서 패하며 좋지 않은 상황에 놓였지만 2, 3세트에서 저그의 로망인 뮤탈리스크 견제와 히드라 타이밍 공격으로 역전을 거뒀다.
4경기였던 조기석과 김기훈의 경기에서는 조기석이 역전승을 거뒀다. 1세트에서 김기훈의 아비터 활용에 일격을 다했던 조기석은 2세트에서 타이밍 공격으로 승기를 따낸 뒤 3세트에서도 프로토스가 약한 타이밍을 공략, A조에서 가장 먼저 듀얼토너먼트에 진출했다.
이소라 기자 (sora@dailyesport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