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7일 서울시 관악구 봉천동 e그린 PC방에서 열린 2015 리그 오브 레전드 대학생 배틀 서울 경기 대표 선발전 2일차 경기 결과 성균관대학교 '파릇파릇 선비'를 비롯한 9개 팀이 본선 진출을 확정했다. 서울 경기 대표 선발전을 끝으로 32강 전국 본선에 진출할 팀이 모두 가려졌다.
서정대학교 '갓수'는 챌린저 출신 중단 채수민이 무서운 캐리력을 발휘한 끝에 25번 시드로 본선 진출에 성공했다. '갓수' 선수들은 "챌린저 출신 미드 라이너가 상대를 묶어두는 덕분에 경기를 쉽게 풀어갔다"며 "본선에서 어떤 미드를 상대로도 이길 것"이라며 자신감을 보였다.
절친한 친구 사이인 서경대학교 '1164' 박찬준과 한성대학교 '한번만 져주세요' 박진영은 서로 다른 팀 소속으로 본선 진출에 성공했다. 박진영이 박찬준의 경기가 끝날 때까지 친구를 응원하며 기다려 이들의 돈독한 우정이 화제가 됐다.
LCB 스프링 전국 본선 32강에 진출한 팀에게는 상금 100만 원이 주어진다. 32강과 16강 경기는 오는 23일 서울시 관악구 봉천동 e그린 PC방에서 열릴 예정이다.
◆2015 리그 오브 레전드 대학생 배틀 서울 경기 2일차 결과
▶32강 본선 진출 팀
동국대학교 '우리미드오리아나'
서정대학교 '갓수'
신한대학교 'SHC'
한국외국어대학교 '스튜디오 AJ'
한양대학교 '30찍느라 힘들었음'
서경대학교 '1164'
웅지세무대학 'WAT'
성균관대학교 '파릇파릇 선비'
이원희 기자 (cleanrap@dailygame.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