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베누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2015 서머 1R 1주차
▶CJ 엔투스 1-1 아나키
1세트 CJ < 소환사의협곡 > 승 아나키
2세트 CJ 승 < 소환사의협곡 > 아나키

CJ 엔투스가 아마추어 아나키의 공격력이 폭발하기 전에 진화하면서 압승을 거뒀다.
CJ는 21일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열린 스베누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2015 서머 1R 1주차 아나키와의 2세트에서 신진영의 제이스가 초반 어려움을 극복하고 슈퍼 플레이를 선보인 덕에 승리했다.

CJ는 초반 중앙 라인전에서 미드 라이너 '코코' 신진영의 제이스가 아나키 '미키갓' 손영민의 르블랑, 정글러 '리라' 남태유의 이블린에 의해 점멸이 빠지면서 어려운 경기를 치렀지만 킬을 내주지 않았다. 11분에 중앙 지역을 파고 든 CJ는 정글러 '앰비션' 강찬용의 세주아니가 남태유에게 빙하감옥을 적중시켰고 신진영의 제이스가 킬을 가져갔고 드래곤까지 챙겼다.

12분에 상단에서 '샤이' 박상면의 럼블이 3인 협공에 의해 잡혔지만 CJ는 2분 뒤에 중앙 지역에서 아나키의 3인 협공을 4명이 모이면서 역습, 3킬을 추가하며 유리하게 풀어갔다.

16분 자신의 정글 지역으로 밀고 들어온 아나키 선수들을 상대로 홍민기의 쓰레쉬가 사형선고를 적중시켰고 5명이 모두 모이면서 2킬을 따낸 CJ는 드래곤 2중첩 효과를 가져갔다.

19분에 중앙 지역에서 전투를 펼친 CJ는 신진영의 제이스가 폭발적인 화력을 보여주면서 킬을 쌓아갔다. 신진영은 4명이 추격전을 펼치는 와중에서도 전격폭발을 성공시키면서 살아나는 슈퍼 플레이를 선보였다. 23분 하단 지역을 압박하던 CJ는 포탑 다이브를 시도, 4킬을 추가하며 킬 스코어 17대4, 골드 획득량 12,000까지 벌렸다.

24분 중앙 교전에서 CJ는 뒤쪽으로 한 명씩 빠지면서 동료들을 기다렸고 박상면의 럼블이 이퀄라이저 미사일을 대박으로 사용하면서 항복을 받아냈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