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B] 강원대학교 '언프리티 롤스타' "이번엔 반드시 우승할 것"](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15052320402371508_20150523204703dgame_1.jpg&nmt=27)
![[LCB] 강원대학교 '언프리티 롤스타' "이번엔 반드시 우승할 것"](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15052320402371508_20150523204703dgame_2.jpg&nmt=27)
강원대학교 선수들은 "모든 경기가 힘들었는데 팀장이 멘탈을 잘 잡아줘서 이길 수 있었다"며 "지난 시즌 준우승이 아쉬웠는데 이번 시즌은 연습량을 더 늘려서 우승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Q 8강 진출 소감은.
A 안수철=팀원들이 모두 잘해줬다. 나는 버티기만 했다. 팀원들에게 고맙고 기분 좋다.
A 김준수=연습이 부족했는데 운이 좋게 8강에 진출한 것 같다. 팀원들이 잘해줘서 자신감을 가지고 플레이할 수 있었던 것 같다.
A 하늘=내가 경기 중에 많이 흥분하는 편인데 팀원들이 이해해줘서 고맙다. 서포터 오영빈이 티어를 믿고 연습을 게을리하는데 오늘 이후로 연습을 좀 했으면 좋겠다.
A 오영빈=내가 너무 자만하는 바람에 오늘 모든 경기에서 부진했다. 하지만 팀원들에게 묻어가게 돼 오히려 기분은 더 좋다.
Q 지난 시즌 준우승 멤버 두 명이 다시 참가했다.
A 이용승=원거리 딜러 하늘이 지난 시즌 준우승한 게 억울하다고 한 번 더 나오자고 해서 나오게 됐다.
A 하늘=지난 결승전 때 작은 차이로 진 거 같아 너무 아쉬웠다. 아쉬운 점을 보완한다면 충분히 우승할 수 있을 것 같다는 확신이 들어 한 번 더 나오게 됐다.
Q 강원대를 경계하는 팀도 있다.
A 하늘=우리를 경계하는 팀이 있는지 몰랐다. 우리는 다른 팀이 경계할 만한 대상은 아닌 것 같다. 오늘 해보니 8강에 오른 것도 선방한 느낌이다.
Q 오늘 경기를 총평한다면.
A 오영빈=모든 경기가 힘들었는데. 팀장인 하늘이 경기 운영을 잘해줘서 이길 수 있었다.
Q 지역 예선부터 선글라스를 끼고 경기에 임했다. 8강에서도 변함 없나.
A 오영빈=쓰고 할 것이다. 오늘은 부진했지만 8강전에서는 눈부신 플레이를 하겠다는 의미다.
Q 우승하게 되면 상금은 어디에 쓸건지.
A 안수철=과 친구들에게 저녁을 사주고 싶다. 누나에게 옷도 사주고 싶다.
A 이용승=나의 그녀에게 옷을 사주고 싶다.
A 김준수=절친한 친구와 참치회를 먹고 싶다.
A 오영빈=저축하겠다.
Q 더 하고 싶은 말은.
A 하늘=전남과학대 '돌하르방' 팀을 꼭 만나고 싶다. 프로게이머 지망생들의 실력을 직접 체험해보고 싶다.
A 오영빈=팀원들에게 고맙다.
A 안수철=새벽 5시까지 같이 연습해준 같은 과 사람들에게 고맙다.
A 이용승=지선 누나에게 너무 고맙고 다음 경기도 응원 많이 해줬으면 좋겠다.
김지원 기자 (corpulento@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