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소 토너먼트] '잠곰이' 한준호 "눈썹은 나의 힘"](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15052416375827502_20150524164009dgame_1.jpg&nmt=27)
한준호는 지난 대회 우승자 이재성이 가장 눈여겨 봐야할 선수로 꼽기도 한 이번 대회 다크호스다. 한준호는 역사 이수환과의 경기에서 1대2로 뒤지고 있음에도 포기하지 않고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줬고, 5세트에서는 압도적인 경기력을 뽐내며 8강 진출의 기쁨을 맛봤다.
Q 8강에 진출한 소감은.
A 이번 대회가 두 번째 출전이다. 8강 진출을 목표로 했는데 이뤄서 기분이 좋다. 이왕 올라간 것 3위 안에 드는 것으로 목표를 수정했다.
Q 오늘 경기력을 평가한다면.
Q 이수환이 어떤 부분을 잘했나.
A 탈출기나 불굴 활용하는 법이 그 때와는 확실히 달랐다. 또 지난 번과는 달리 실수도 거의 하지 않더라. 또 심리전도 많이 준비해 왔다.
Q 이재성이 이번 대회에서 주목할만한 선수로 한준호를 꼽았다.
A 지난 대회 우승자인 이재성 선수가 나를 그렇게 생각해 주시는 게 감사하다. 왜 그런지는 대충 알겠다. 기공사-검사 대결에서 검사가 힘들다. 하지만 나는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다. 그 부분을 높이 산 것 같다. 그런데 이재성 선수는 절대 못 이기겠다. 모든 면에서 완벽한 것 같다.
Q 지고 있던 4세트에서 어떤 각오로 경기에 임했나.
A 지면 끝이라는 생각으로 이를 악물고 집중해서 플레이 했다. 지난 대회에서도 최종전에서 탈락했다. 이번에도 그러면 최종전 탈락 캐릭터가 고정될 것 같아서 더 열심히 했다.
Q 8강부터 풀리그 방식으로 진행된다. 검사에게 주의가 필요한 직업은.
A 검사 입장에서는 기공사가 힘들다. 3위를 목표를 한다고 했으니 기공사 두 명 중 한 명은 이기는 게 목표다. 그 중 한 명이 이재성 선수가 될 수도 있을 것이다. 이기긴 힘들어도 절대 포기하진 않을 것이다.
Q '눈썹검사'라는 별명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A 이 별명이 지난 대회부터 나왔다. 코디들이 메이크업을 이렇게 해줬는데 시청자들에게 재미도 주고 좋은 플레이도 보여드리고 있다. 캐릭터를 잘 잡은 것 같다(웃음).
Q 이길 때마다 더 진하게 그리면 어떤가.
A 눈썹을 안 그리면 꼭 졌다. 지난 대회에서도 진 경기를 보면 눈썹을 그리지 않았더라. 그런데 눈썹만 그리면 다 이기는 것이다(웃음). 다음 번에는 오늘보다 더 진하지 않을까. 특히 이재성 선수와의 경기나 정말 중요한 경기에서는 눈썹을 연결시킬까 생각도 하고 있다(웃음).
Q 오늘 플레이 중 가장 잘했던 부분은.
A 5세트에서 역사의 탈출기와 불굴을 미리 알고 피한 것이다. 그것 하나만으로 승리를 확신했다. 마지막 판정 결과를 보면 아시겠지만 점수 차이가 두 배 이상이 났다. 검사 입장에서 봤을 때 정말 잘했다고 생각한다.
Q 더 하고 싶은 말은.
A 같이 올라온 김정수 선수가 같은 문파고 제일 친한 동생이다. 끝까지 최선을 다해 3위 안에 검사 두 명이 들어가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
강성길 기자 (gill@dailygame.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