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베누] '뇌제' 윤용태, 김태영 꺾고 승자전서 김정우와 맞대결!](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15052419502935546_20150524195148dgame_1.jpg&nmt=27)
▶1경기 김정우(저, 11시) 승 < 서킷브레이커 > 박수범(프, 5시)
▶2경기 윤용태(프, 11시) 승 < 서킷브레이커 > 김태영(테, 7시)
'뇌제' 윤용태가 다크템플러 두 기로 김태영을 그로기 상태로 만들면서 손쉽게 승리를 따냈다.
먼저 칼을 빼든 것은 윤용태였다. 드라군으로 상대의 SCV 정찰을 사전에 차단한 윤용태는 셔틀과 다크템플러를 생산하며 테란에게 일격을 준비했다. 김태영이 아카데미를 일찍 건설하면서 스타포터를 올려 다크템플러를 막아낼 빌드를 선택해 윤용태의 전략은 통하지 않는 듯 보였다.
그러나 잘못된 정보가 김태영에게는 독이 됐다. 김태영은 다크템플러를 생각한 것이 아니라 프로토스가 세번째 확장 기지를 빠르게 가져간다고 생각하고 드롭십으로 피해를 주겠다는 의도로 스타포트를 올린 것. 김태영은 스캔 두 번을 프로토스를 정찰하는데 쓰면서 다크템플러에 휘둘릴 수밖에 없었다.
결국 윤용태의 다크템플러 드롭 공격은 김태영에게 큰 피해를 입혔다. 윤용태는 다크템플러를 셔틀에 태웠다가 다시 내리면서 테란에 엄청난 피해를 입혔다. 윤용태는 다크템플러 두기로 사실상 경기를 끝내며 승자전에 합류했다.
이소라 기자 (sora@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