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베누 GSL] 스베누 김명식, 동료 최지성 꺾고 생애 첫 GSL 8강!](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15052721531410619_20150527220013dgame_1.jpg&nmt=27)
▶1경기 김명식 2대1 이승현
1세트 김명식(프, 7시) 승 < 조난지 > 이승현(저, 1시)
2세트 김명식(프, 7시) < 만발의정원 > 승 이승현(저, 1시)
3세트 김명식(프, 12시) 승 < 바니연구소 > 이승현(저, 6시)
▶2경기 조성주 2대0 최지성
2세트 조성주(테, 1시) 승 < 조난지 > 최지성(테, 7시)
▶승자전 조성주 2대0 김명식
1세트 조성주(테, 7시) 승 < 조난지 > 김명식(프, 1시)
2세트 조성주(테, 12시) 승 < 바니연구소 > 김명식(프, 6시)
▶패자전 최지성 2대1 이승현
1세트 최지성(테, 7시) 승 < 조난지 > 이승현(저, 1시)
2세트 최지성(테, 1시) < 만발의정원 > 승 이승현(저, 7시)
3세트 최지성(테, 1시) 승 < 회전목마 > 이승현(저, 11시)
▶최종전 김명식 2대0 최지성
1세트 김명식(프, 1시) 승 < 만발의정원 > 최지성(테, 7시)
2세트 김명식(프, 5시) 승 < 세종과학기지 > 최지성(테, 11시)
스베누 김명식이 조성주에게 뺨 맞고 최지성에게 화풀이하며 생애 첫 GSL 8강 진출에 성공했다.
김명식은 27일 서울시 강남구 대치동에 위치한 곰exp에서 펼쳐질 스베누 GSL 2015 시즌2 코드S 16강 A조 경기에서 자신을 선택한 이승현을 잡아내면서 기세를 올렸고 최종전에서 동료 최지성을 제압하며 8강 진출에 성공했다.
김명식은 첫 경기에서 자신을 선택한 이승현을 상대로 맞춤 빌드를 가지고 나와 승리를 따냈다. 1세트에서 김명식은 초반 공격이 실패로 돌아가면서 위기에 몰렸지만 확장 기지를 늘려가며 이승현의 공격을 계속 버텨내 승리를 거머쥐었다. 2세트를 내준 김명식은 3세트에서 맞춤 빌드로 승리를 따내며 승자전에 진출했다.
그러나 승자전에서 김명식은 ‘마루 트라우마’라고 말해도 전혀 이상하지 않을 정도로 조성주에게 휘둘렸다. 김명식은 당연히 뚫어낼 것이라 생각했던 공격이 막히며 1세트를 내줬고 2세트에서는 수비 라인을 갖추고도 조성주의 드롭 공격을 막아내지 못해 항복을 선언해야 했다.
김명식은 조성주에게 당한 패배의 울분을 최종전 상대인 최지성에게 풀었다. 1세트에서 김명식은 최지성의 공격을 잘 막아낸 뒤 거신으로 함정을 파고 테란 병력을 구석으로 몰아 넣는 전술로 승리를 따내며 8강 진출의 7부 능선을 넘었다.
2세트에서 김명식은 공허포격기를 생산해 타이밍 공격을 시도했다. 최지성은 이를 알지 못한 상황이었기 때문에 허둥지둥 될 수박에 없었고 그 사이 김명식의 역장이 테란의 입구 지역을 막아버렸다.
효율적인 교전을 펼친 김명식은 결국 항복을 받아내며 8강 티켓을 획득했다.
이소라 기자 (sora@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