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베누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2015 서머 1R 2주차
▶SK텔레콤 T1 1-0 나진 e엠파이어
1세트 SK텔레콤 승 < 소환사의협곡 > 나진

SK텔레콤 T1이 정확한 교전 타이밍 계산과 완벽한 스킬 연계를 통해 나진 e엠파이어를 완파했다.
SK텔레콤은 29일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열리는 스베누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2015 서머 1R 2주차 나진 e엠파이어와의 1세트에서 초반 CS 획득 싸움에서 우위를 점하면서 엄청나게 성장한 뒤 20분 이후에 펼쳐진 교전에서 모두 승리하면서 압승을 거뒀다.

SK텔레콤은 미드 라이너 싸움에서 우위를 점하면서 먼저 드래곤을 챙겼다. '페이커' 이상혁의 카시오페아가 나진의 '꿍' 유병준의 아리를 상대로 30개 이상 미니언을 더 가져갔고 미니언 웨이브를 밀어 넣으면서 10분경 3명이 모여 드래곤을 사냥했다.

SK텔레콤은 두 번째 드래곤이 재생된 타이밍에 4명이 모여 사냥에 성공했다. 이어진 전투에서 '톰' 임재현의 렉사이가 나진 선수들의 중심으로 파고 들다가 잡히긴 했지만 그래도 여전히 3,000 골드 이상 앞서 나갔다.

26분 하단 지역을 밀고 있던 '마린' 장경환의 럼블이 나진의 3인 협공에 의해 잡혔지만 SK텔레콤은 내셔 남작을 가져가면서 큰 이익을 봤다. 20분에 네 번째 드래곤이 태어나자 SK텔레콤은 손쉽게 잡아냈고 이어진 전투에서 이재완의 알리스타가 점멸 분쇄를 통해 4명을 띄웠고 그 위로 장경환의 럼블이 이퀄라이저 미사일을 적중시켰다. 이상혁의 카시오페아와 배준식의 코르키가 이동 속도를 늦추면서 계속 공격을 퍼부었고 한 명의 사망자 없이 4명을 제압하면서 4대2로 킬 스코어를 뒤집었다.

중앙 지역 억제기를 파괴한 SK텔레콤은 33분 자신의 정글 지역으로 매섭게 들어온 나진 선수들을 상대로 이상혁이 석화의 응시를 3명에게 적중시키면서 4킬을 추가했다. 내셔 남작까지 자연스럽게 이어간 SK텔레콤은 상단 지역으로 밀어붙이면서 스킬을 정확하게 사용, 넥서스까지 파괴하며 승리했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