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리그] 스베누 정지훈, 데뷔 5년차만에 프로리그 첫 승](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15060120594671392_20150601210018dgame_1.jpg&nmt=27)
![[프로리그] 스베누 정지훈, 데뷔 5년차만에 프로리그 첫 승](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15060120594671392_20150601210018dgame_2.jpg&nmt=27)
▶스베누 1-1 MVP
1세트 문성원(테, 12시) < 바니연구소 > 승 고병재(테, 6시)
2세트 정지훈(테, 7시) 승 < 캑터스밸리 > 한재운(프, 11시)
스베누의 테란 정지훈이 프로리그에 데뷔 첫 승을 따냈다.
정지훈은 1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 넥슨 아레나에서 열린 SK텔레콤 스타크래프트2 프로리그 3라운드 4주차 MVP 한재운과의 2세트에서 의료선과 해병, 불곰을 조합해 정확한 타이밍에 치고 들어가면서 첫 승을 따냈다.
정지훈은 병영보다 사령부를 먼저 가져가면서 힘을 키웠다. 한재운이 암흑성소를 일찌감치 가져가면서 암흑기사로 견제하려 했지만 정지훈은 확장기지마다 미사일 포탑을 지으면서 쇼수비해해냈다.
의료선을 확보한 정지훈은 프로토스의 본진에 드롭을 성공시켰고 제련소 2동을 모두 파괴하면서 업그레이드를 저지했다. 한재운의 거신을 잡아내지는 못했지만 업그레이드 시점을 늦춘 정지훈은 본진에서 해병과 불곰을 충원했다.
한재운이 공격적으로 거신 3기를 운용하면서 밀어붙이자 정지훈은 앞뒤에서 포위 공격을 성공시켰다. 뒤쪽으로는 건설로봇과 불곰이, 앞쪽에서는 해병이 공격을 시도한 정지훈은 거신을 먼저 녹이고 남아 있는 유일한 병력인 추적자를 잡아내고 데뷔 첫 프로리그 승리를 따냈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