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지원은 2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 넥슨 아레나에서 열린 SK텔레콤 스타크래프트2 프로리그 2015 3라운드 4주차 진에어 그린윙스와의 경기에서 상대 에이스 조성주를 상대로 2승을 따내며 13승(6패)째륵 기록 팀 동료 김준호, 진에어 조성주와 함께 다승 공동 선두로 올라섰다.
한지원은 결과보다 더 훌륭한 내용으로 최고 저그임을 입증했다. 한지원은 부유한 빌드로 출발하고도 조성주의 견제를 완벽하게 수비한 뒤 자원 우위를 바탕으로 병력을 쏟아내 맹공을 펼친 끝에 조성주를 상대로 두 차례나 항복을 받아냈다.
한지원의 활약에 힘입어 CJ는 2승2패 세트 득실 +1로 공동 3위 도약에 성공했다. 한지원이 쾌조의 컨디션을 유지한다면 CJ의 3라운드 포스트시즌 진출 가능성은 한층 높아질 전망이다.
◆SK텔레콤 스타크래프트2 프로리그 3라운드 4주차
▶CJ 엔투스 3대2 진에어 그린윙스
1세트 정우용(테, 5시) 승 < 코다 > 하재상(프, 10시)
2세트 김정훈(프, 5시) < 에코 > 승 김유진(프, 11시)
3세트 한지원(저, 12시) 승 < 바니연구소 > 조성주(테, 6시)
4세트 김준호(프, 1시) < 데드윙 > 승 이병렬(저, 5시)
5세트 한지원(저, 7시) 승 < 캑터스밸리 > 조성주(테, 5시)
이원희 기자 (cleanrap@dailygame.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