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베누 GSL] 진에어 김유진, 몰래 멀티로 정우용 꺾고 승자전!](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15060520111875877_20150605201321dgame_1.jpg&nmt=27)
![[스베누 GSL] 진에어 김유진, 몰래 멀티로 정우용 꺾고 승자전!](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15060520111875877_20150605201321dgame_2.jpg&nmt=27)
▶2경기 김유진 2대1 정우용
1세트 김유진(프, 5시) 승 < 데드윙 > 정우용(테, 1시)
2세트 김유진(프, 1시) < 조난지 > 승 정우용(테, 7시)
3세트 김유진(프, 7시) 승 < 철옹성 > 정우용(테, 5시)
김유진은 5일 서울시 강남구 역삼동 곰exp 스튜디오에서 열린 스베누 GSL 2015 시즌2 코드S 16강 B조 CJ 엔투스 정우용과의 2경기에서 예언자 견제로 상대 자원줄에 극심한 타격을 입히고 1세트를 따낸 뒤 마지막 3세트서 1시 몰래 멀티를 완성하고 오랜 시간 돌린 끝에 승리, 최종 스코어 2대1로 정우용을 꺾고 승자전에 올라 마이인새니티 정윤종과 8강 진출권을 놓고 다투게 됐다.
김유진은 1세트서 상대 전진 병영 전략을 광전사로 파악하고 광전사와 추적자, 모선핵, 일꾼까지 동원해 상대 압박 공격을 막아냈다. 김유진은 멀티를 활성화한 뒤 예언자를 두 기 생산해 상대 본진과 멀티 지역 일꾼을 다수 줄여줬다.
김유진은 예언자로 상대 추가 확장 활성화 타이밍을 늦춘 뒤 다수 병력을 앞세워 상대 진영을 공격했다. 김유진은 일꾼까지 동원해 수비에 나선 정우용의 병력을 괴멸시키고 항복을 받아냈다.
2세트는 정우용이 가져갔다. 정우용은 프로토스의 초반 성장을 억제하지 못하고 거신 추적자 체제를 무난하게 허용해 상대 타이밍 공격에 위기를 맞았다.
정우용은 수비를 포기하는 대신 상대 진영 공격에 나섰다. 정우용은 병력 규모에서는 밀렸지만 상대 연결체와 탐사정을 모두 파괴했다. 정우용은 김유진의 관측선도 모두 잡아낸 뒤 마지막 자원 채취 지역을 지뢰로 수비했다.
정우용은 김유진이 지뢰에 극심한 타격을 입으며 사령부를 공격하는 사이 마지막 남은 병력으로 김유진의 건물을 공격했다. 정우용은 상대 병력이 막 도달하는 타이밍에 김유진의 건물을 모두 파괴하고 2세트를 따냈다.
김유진은 상대 대규모 드롭 공격에 본진 연결체를 잃었으나 정우용의 드롭 병력을 대부분 잡아냈다. 김유진은 다수 거신과 추적자 위주 병력으로 역공에 나서 거신의 우월한 사거리를 바탕으로 상대 병력과 일꾼까지 다수 잡아내고 항복을 받아냈다.
이원희 기자 (cleanrap@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