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베누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2015 서머 1R 3주차
▶진에어 그린윙스 2대0 스베누 소닉붐
1세트 진에어 승 < 소환사의협곡 > 스베누
2세트 진에어 승 < 소환사의협곡 > 스베누

진에어 그린윙스가 완벽한 교전 호흡을 앞세워 스베누 소닉붐에게 4전 전패를 안기고 2위로 올라갔다.
진에어는 5일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열린 스베누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2015 서머 1R 3주차 스베누 소닉붐과의 2세트에서 교전마다 승리하면서 2대0으로 완승, 4승1패로 2위에 안착했다.

진에어는 13분에 하단 지역으로 정글러 '체이서' 이상현의 그라가스가 합류하면서 3대2 싸움을 만들었다. 스베누의 원거리 딜러 '뉴클리어' 신정현의 루시안에 노틸러스의 궁극기인 폭뢰를 적중시킨 진에어는 강형우의 코르키가 체력을 빼놓았고 이상현이 술통을 던지면서 킬을 냈다.

스베누가 자신의 정글 지역에 들어간 이상현을 4명이 모여 잡아낸 뒤 중앙으로 이동해 이성혁의 카시오페아까지 잡아내면서 진에어는 역전을 당하는 듯했지만 드래곤 지역에서 펼쳐진 교전에서 킬을 내면서 다시 앞서 나갔다.

23분 드래곤 지역에서 싸움을 건 진에어는 스베누의 원거리 딜러 신정현의 루시안을 잡아낸 뒤 정글러 윤상호의 이블린, 서포터 한기훈의 알리스타까지 제압하면서 6대3으로 앞서 나갔다. 드래곤은 덤이었다.

진에어는 32분 내셔 남작 지역에서 펼쳐진 교전에서 여창동의 나르가 메가 나르로 변신하면서 세 명을 밀쳐냈고 이성혁과 강형우가 데미지 딜러들의 체력을 빼놓았다. 도망가던 윤상호의 이블린은 이상현의 그라가스가 추격하면서 잡아냈다.

10대4로 킬 스코어에서 앞서고 바론 버프까지 확보한 진에어는 36분 상단 지역으로 이동했고 스베누의 신정현과 윤상호를 끊어내고 억제기까지 파괴했다. 스베누가 드래곤을 사냥하는데 성공했지만 진에어는 뒤를 잡으면서 3명을 제압했고 중앙 지역 억제기까지 깨뜨렸다.

스베누의 정글 지역에서 펼쳐진 교전에서 진에어는 에이스를 띄우면서 4승1패로 2위로 점프했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