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베누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2015 서머 1R 5주차
▶아나키 1대0 삼성 갤럭시
1세트 아나키 승 < 소환사의협곡 > 삼성 갤럭시

아나키가 팽팽하던 상황에서 기습적으로 내셔 남작 사냥에 성공하고 잡은 주도권을 끝까지 잘 지켜 승리를 따냈다.
아나키는 18일 용산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열린 스베누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2015 서머 1라운드 5주차 삼성 갤럭시와의 1세트 경기서 27분경 아무 피해 없이 내셔 남작 사냥에 성공한 뒤 타워 철거에 가속도를 붙이고 승리했다.

아나키는 마오카이와 리 신, 카사딘, 시비르, 쓰레쉬 조합으로 경기에 임했다. 아나키는 4분만에 상단 개입 공격으로 선취점을 올렸고, 이어진 지속 교전에서 킬을 교환해 초반 우위를 점했다.

아나키는 남태유의 리 신과 노회종의 쓰레쉬가 전장을 넓게 활용하며 적극적인 개입 공격을 펼쳤다. 아나키는 무리한 다이브 공격으로 손해를 보기도 했으나 골드 획득량과 킬 스코어에서 꾸준히 앞서가며 근소한 우위를 지켰다.

아나키는 27분경 내셔 남작 지역 시야 장악에 이은 기습 사냥에 성공했다. 아나키는 쓰레쉬 사형선고에 이은 협공으로 상대 정글러 서준철의 렉사이를 끊어낸 뒤 상단 2차 타워를 파괴했다. 아나키는 재정비한 뒤 하단으로 진격해 교전에서 2킬을 올리고 억제기를 파괴했다.

아나키는 34분경 상단으로 진격해 상대 억제기 앞 타워를 파괴한 뒤 다시 출현한 내셔 남작 사냥에 성공했다. 아나키는 상대 억제기를 모두 파괴하고 쌍둥이 포탑도 하나 철거해 질 수 없는 상황을 만들었다.

삼성은 28분경 드래곤 교전에서 대등한 싸움을 벌였으나 그 사이 슈퍼미니언 웨이브에 넥서스가 철거당해 패배를 막지 못했다.


이원희 기자 (cleanrap@dailygame.co.kr)